베트남 U17 축구, 말레이시아 3-0 완파… 동남아 챔피언십 역대 최다 4회 우승 금자탑

베트남 U17 축구, 말레이시아 3-0 완파… 동남아 챔피언십 역대 최다 4회 우승 금자탑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4. 25.

베트남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2026 ASEAN U17 소년 챔피언십 정상에 등극하며 동남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번 우승으로 베트남은 대회 통산 4회 우승을 달성, 태국과 호주를 제치고 역대 최다 우승국 반열에 올랐다.

26일 베트남 축구계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롤란드(Cristiano Roland)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제압했다. 베트남은 전반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말레이시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다오 뀌 브엉(Dao Quy Vuong)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주도권을 놓지 않은 베트남은 전반 추가시간 4분, 응우옌 반 즈엉(Nguyen Van Duong)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10분에는 반 즈엉이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골은 최초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으나 VAR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은 총 19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수상에서도 골키퍼 리 쑤언 호아(Ly Xuan Hoa)가 ‘최우수 골키퍼상’을, 공격수 쭈 응옥 응우옌 룩(Chu Ngoc Nguyen Luc)이 ‘대회 최우수 선수상(MVP)’을 휩쓸며 베트남 축구의 저력을 과시했다.

동남아 정상에 선 베트남 U17 대표팀은 이제 더 큰 무대를 향한다. 대표팀은 오는 5월 7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상위 8개 팀 안에 들면 올해 말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U17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베트남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에서 한국, 예멘, 아랍에미리트(UAE)와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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