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타려면 롱탄(Long Thanh)으로”… 2027년부터 호찌민 국제선 90% 이전

“국제선 타려면 롱탄(Long Thanh)으로”… 2027년부터 호찌민 국제선 90% 이전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4. 20.

호찌민시의 관문인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의 국제선 기능이 오는 2027년부터 신설되는 롱탄(Long Thanh) 국제공항으로 대거 옮겨간다. 이로써 롱탄 공항은 명실상부한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항공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20일 베트남공항공사(ACV)가 발표한 ‘떤선녓-롱탄 공항 운영 이전 방안’에 따르면, ACV는 롱탄 공항의 상업 운항이 시작되는 2026년 말부터 2027년까지 호찌민권 국제선 물량의 90% 이상을 신공항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단계별 로드맵을 살펴보면, 1단계로 2026년 말부터 2027년 3월까지 모든 장거리 국제선과 화물 운송 항공편이 롱탄 공항으로 우선 이전된다. 초기 롱탄 공항이 처리하는 국제선 승객은 호찌민 전체 물량의 약 19%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단계인 2027년 3월 말부터 2030년까지는 베트남 국적 항공사가 운항하는 1,000km 미만의 단거리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국제선이 롱탄으로 넘어간다. ACV는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7년 한 해에만 호찌민 국제선 여객의 90% 이상을 롱탄 공항이 전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 이후에는 모든 정기 국제선 항공편이 롱탄 공항에서 운항되며, 기존 떤선녓 공항은 국내선 전용 공항 및 비정기 국제선(차터기) 등을 처리하는 보조 공항으로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신공항 운영 준비도 착착 진행 중이다. ACV는 최근 ‘롱탄 국제공항’을 1급 지사로 설립하고 화물 및 연료 서비스 부서 구성을 마쳤다. 특히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공사(IIAC) 및 PIF 컨설팅사로 구성된 컨설턴트 연합과 계약을 체결, 공항 시험 운영 및 운영 이전 계획을 정밀하게 가다듬고 있다.

ACV 관계자는 “롱탄 국제공항을 지역 최고의 항공 환승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운영 이전 방안이 관계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는 대로 항공사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혼선 없는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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