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유류할증료 인상 발표… 이미 결제한 내 티켓값도 오를까?

항공사 유류할증료 인상 발표… 이미 결제한 내 티켓값도 오를까?

출처: VnExpress Travel
날짜: 2026. 4. 20.

최근 국내외 항공사들이 유류할증료를 잇달아 조정하면서, 이미 항공권 결제를 마친 예비 여행객들 사이에서 추가 비용 지불 여부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성수기 여행을 위해 수개월 전 미리 티켓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2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미 항공권을 예약하고 결제 및 발권(Issuing)까지 모두 마친 상태라면 항공사가 유류할증료를 인상하더라도 승객이 추가로 지불해야 할 금액은 전혀 없다.

황비엣(Hoang Viet) 트래블의 르우 티 투(Luu Thi Thu) 부국장은 “항공권을 이미 결제하고 발권까지 완료했다면 추가 비용은 확실히 발생하지 않는다”며 “항공권 가격은 결제 시점의 유류할증료를 기준으로 확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예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유류할증료 인상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경우는 ‘예약만 하고 아직 전액 결제를 하지 않은’ 단체 예약이나 시리즈 티켓(Series tickets) 등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항공사는 지난 3월 유류할증료 조정을 발표하고 4월 1일부터 이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보증금(Deposit)만 지불한 채 잔금 결제와 발권이 이뤄지지 않은 단체 관광객(Adhoc)의 경우, 발권 시점의 새로운 유류할증료가 적용되어 전체 여행 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여행사와 항공권 대리점들은 비상이 걸렸다. 갑작스러운 비용 상승은 곧 여행 상품의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일부 발 빠른 여행사들은 4월과 5월에 출발하는 단체팀의 항공권을 인상안 적용 전인 3월 말에 미리 전액 결제하고 발권해 고객들의 추가 부담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유류할증료는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비용”이라며 “여행 계획이 확정되었다면 인상 공고가 나오기 전 결제와 발권을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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