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떤깡 항만 주유소 ‘판매 중단’ 전격 철회… PV 가스, LNG·LPG 물량 추가 확보

호찌민 떤깡 항만 주유소 '판매 중단' 전격 철회… PV 가스, LNG·LPG 물량 추가 확보

출처: Cafef
날짜: 2026. 3. 5.

호찌민시 깟라이 항만 일대의 물류 마비를 우려케 했던 유류 판매 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떤깡 기술서비스 합동주식회사(떤깡 사이공 그룹 산하)는 지난 4일 오후, 외부 차량에 대한 가솔린 및 디젤 판매 중단 결정을 공식 철회하고 정상 판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3일, 해당 업체는 중동 사태 등에 따른 유급 수급 불안정에 대비해 깟라이(Cat Lai)와 롱빈(Long Binh) 지역 주유소에서 외부 컨테이너 차량에 대한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항만 내 필수 차량에만 우선 공급하겠다고 공고한 바 있다. 그러나 업체 측은 “충분한 유류 재고를 확보했으며 파트너사 및 일반 차량에 대한 공급에 차질이 없다고 판단해 정상 운영으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가스공사(PV GAS)는 중동 분쟁 격화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위기 대응 현황을 발표했다. PV GAS에 따르면 발전 및 산업용 액화천연가스(LNG)의 경우, 3월 중 카타르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각각 7만 톤 규모의 선적분 2건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PV GAS의 LNG 재고량은 약 1만 5천 톤으로, 이미 확보된 물량만으로도 오는 4월 말까지의 전력 생산용 가스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다만 국제 LNG 가격이 분쟁 이전보다 약 50% 급등함에 따라, 회사는 5월 이후 물량 확보를 위해 수입선 다변화와 국내 가스 자원 동원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가정 및 산업용 액화석유가스(LPG)의 경우 베트남 수입량의 70%가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중단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PV GAS는 △중동 외 지역으로의 수입선 다변화 △딘꼬(Dinh Co) 및 까마우(Ca Mau) 공장의 국내 생산량 증대 △수출 물량의 국내 전환 등을 통해 3월 이후에도 국내 시장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위기 등 대외 변수가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베트남 주요 공기업들이 선제적인 재고 관리와 대체 수입선 확보에 나서면서 당장의 에너지 대란 위기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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