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전자신분증(VNeID) 앱에 통합된 차량등록증을 정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베트남 까페에프(CafeF)에 따르면 건설부(Bộ Xây dựng)는 통보문 71/2025를 발행해 2025년 12월 31일부터 전국 검사소에서 VNeID 2단계 이상 계정에 통합된 차량등록증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통보문 47/2024를 수정·보완해 검사 분야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통보문은 차량등록 서류를 차량등록증 원본, 공증된 사본 또는 원본에서 인증된 전자 사본, VNeID 2단계 이상 계정에 통합된 차량등록증 중 하나로 규정했다.
또한 검사소가 차량등록 기관에서 공유받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차량 소유주가 검사 시 차량등록증을 제시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다만 불가항력적 상황으로 차량등록 기관의 데이터를 공유받지 못한 경우 차량 소유주는 차량등록 서류 또는 차량등록증 발급 대기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건설부는 이번 규정이 국민과 기업의 편의를 도모하고, 검사 시 차량등록증 원본 분실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통보문 71/2025는 차량 검사증명서 및 검사 스티커 발급 소요 시간도 기존 1일에서 4시간으로 단축했다. 차량등록증 대기증만 있는 경우 검사소는 검사 스티커와 검사증명서 수령증을 발급하고, 차량 소유주가 차량등록증을 받거나 관련 서류를 제시한 후 4시간 내에 검사증명서를 발급한다.
검사증명서의 정보 오류나 파손이 있을 경우에도 재발급 소요 시간이 1일에서 4시간으로 단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