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람(To Lam) 공산당 총서기가 데이터를 국가의 새로운 전략적 자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가데이터센터 구축을 독려했다.
또 람 총서기는 29일 오후 국가데이터센터 1호(National Data Center No. 1)를 방문해 업무 점검을 실시했다고 베트남 국영 통신사 VNA가 30일 보도했다.
국가데이터센터는 베트남의 국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두뇌’와 ‘심장’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허브로 규정된다.
보고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센터는 지난 2월 25일 공식 출범했다. 공안부(Ministry of Public Security) 산하에 데이터의 국가 관리 및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전담 부서가 설치된 것은 베트남에서 처음이다.
센터는 16개 국가 및 전문 데이터베이스에서 1억5,700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포함해 대량의 데이터를 통합 데이터 웨어하우스(Integrated Data Warehouse)로 동기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는 국가 관리와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국가 공공서비스 포털(National Public Service Portal)은 ‘단일 창구, 중앙 집중식 허브’가 되기 위해 이전되어 중앙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즉시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민과 기업을 중심에 두고 있다.
또 람 총서기는 회의에서 “우리는 국가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두 개의 100주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을 주요 동력으로 가속화하고 강력한 돌파구를 마련하며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새로운 발전 방식에서 데이터는 전략적 자원, 새로운 유형의 자원이 됐으며, 국가 거버넌스 역량, 경제 경쟁력, 국민의 삶의 질에 특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가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저장 시설이자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도구 역할을 한다고 총서기는 설명했다.
또 람 총서기는 최근 국가데이터센터 1호 구축 성과가 첫 번째 단계에 불과하며 기본적으로 센터의 ‘껍데기’ 구축을 완료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는 ‘데이터’인데 구체적인 응용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기지국 껍데기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수집·저장하는 것은 필요조건일 뿐이며, 더 중요한 것은 데이터에서 가치를 추출·분석·창출하고 이를 지식, 건전한 정책 결정, 사회와 국민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서기는 극복해야 할 세 가지 ‘병목 현상’도 지적했다. 첫째, 많은 부처와 부문의 데이터가 분산되어 있고 ‘정확하고, 완전하며, 깨끗하고, 능동적’이라는 기준에 따라 구조와 품질이 수집·표준화되지 않아 국가데이터센터와의 연결 및 동기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둘째,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가 균일하게 구현되지 않았으며, 셋째, 핵심 기술의 자립 수준과 고급 인적 자원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또 람 총서기는 국가데이터센터가 데이터 경제와 데이터 사회의 ‘심장’, 당과 국가의 지도·지침·관리 및 전체 사회 활동에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봉사하는 ‘두뇌’가 되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국가데이터센터 1호의 성공적 구축과 완공을 바탕으로 계획에 따라 추가 국가데이터센터를 설립해 국가 신뢰 데이터 인프라 네트워크 완성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서기는 “이것은 ‘국가적’ 과제이며 전체 정치 체제의 공동 책임이지 한 기관이나 세력만의 것이 아니다”며 “공안부는 데이터의 국가 관리를 담당하고 정부가 이 센터를 관리·운영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데이터 생성, 연결, 표준화, 정리, 관리, 활용을 가속화해야 한다. 관련 데이터 저장소를 연결하는 국가통합데이터베이스는 2026년 1분기에 구축돼야 한다.
또 람 총서기는 데이터 보안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데이터는 국가 주권, 국가 안보, 국민의 권리와 이익과 밀접하게 연결된 전략적 자산”이라며 “사이버 보안, 정보 보안, 데이터 보안은 군대의 일관되고 엄격한 ‘철의 규율’ 요구사항이어야 하며, 허점이 있어서는 안 되고 자만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편의나 속도를 위해 보안과 안전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