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베트남-중국연결 고속철도 2개 건설 목표

베트남 교통부가 2030년까지 수도 하노이와 중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2개를 건설한다고10일 밝혔다고 닛케이 아시아지가 보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두 나라 관계 개선과 맞물린 조치다.

중국은 베트남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제조업 투자 대상국이다. 양국은 이미 고속도로와 철도 2개 노선으로 연결돼 있지만 노후화되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통부는 계획된 고속철도 노선 중 하나는 베트남 항구도시 하이퐁과 꽝닌에서 하노이를 거쳐 중국 원난성과 접해 있는 라오까이성까지 연결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노선은 하노이에서 중국 꽝시성과 접해 있는 랑선성까지 이어지며, 중국 투자 유치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을 통과한다.

베트남 국회의장 부엉 딘 후에는 25일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베이징을 방문 중인 가운데 중국 철도 회사 경영진을 만났다.

지난 12월 시 주석의 하노이 방문에서 베트남과 중국은 철도를 포함한 수십 건의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 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트남과 중국 간의 무역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36억 달러에 달했다.

 

닛케이 아시아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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