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럼동성 달랏(Đà Lạt) 쑤언흐엉(Xuan Huong) 지구 행정 당국은 지난 일요일, 지구 주민 H.N.M.이 당국의 허가 없이 소나무를 무단 벌목한 혐의로 3,500만 동(약 1,350달러)의 행정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H.N.M.은 소나무를 베어낸 뒤 해당 행위 과정을 담은 영상 2편을 소셜미디어에 공개적으로 게시했다. 영상에는 그가 소나무 밑동을 훼손하고 나무껍질을 벗겨내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영상을 통해 나무를 서서히 고사시키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한 뒤, 죽은 나무를 톱으로 잘라 지인들을 위한 탁자와 의자를 만들었다. 달랏 무단 벌목 사건으로 현지 당국의 조사가 이루어졌다.
지구 당국에 따르면 해당 소나무는 주거용 사유지 내에 위치한 나무로, 산림 용지에 해당하지 않으며 산림 수종으로 분류된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당국은 도시 지역 내 수목을 벌채할 경우에도 관할 기관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달랏 소나무 무단 벌목 사례는 사유지 내 나무라 하더라도 도시 지역에서는 허가 없이 벌채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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