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정부가 프랑스와의 협력을 통해 원자력·반도체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자립 역량 확보에 나섰다. 업무 회의에서 프랑스 원자력·대체에너지위원회(CEA) 지도부는 프랑스가 강점을 보유한 핵심 기술의 발전 현황을 소개했다. CEA는 프랑스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혁신 기관으로, 특히 원자력, 반도체, 양자기술, 인공지능 등 전략적 의미를 지닌 분야에서 첨단 과학기술 성과와 고급 인력을 집결한 곳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또 럼(Tô Lâm)은 이날 CEA 지도부와의 면담에서 양국 간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럼 총서기는 베트남이 원자력 에너지 개발 및 반도체 산업 육성을 국가 전략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프랑스의 선도적 기술력과 베트남의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을 기대했다.
양측은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전문 인력 교육·파견, 기술 이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측은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프랑스 전문가 및 연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프랑스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술 협력 차원으로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원자력·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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