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평가기관 S&I Ratings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상장 부동산 기업들의 차입금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5년 6월 말 기준 총 차입금 잔액은 360,240억 동으로, 3월 말 대비 20% 이상, 약 60,900억 동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부동산 업계의 차입금 대비 자기자본 비율은 1분기 말 0.61배에서 6월 말 0.72배로 상승했다. 이는 최근 15분기 중 최고치다. 이 지표는 기업의 재무 레버리지 수준을 반영하며, 0.72배는 자기자본 1동당 0.72동의 차입금이 수반됨을 의미해 외부 자금 의존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장기 부채 비중도 전 분기 63.1%에서 67.3%로 확대됐다. 이는 단기 유동성 압박이 아닌 프로젝트 개발·집행을 위한 자금 조달 성격의 투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는 Vinhomes(VHM)가 50,000억 동 이상의 차입금을 추가로 조달했으며, 이는 업계 전체 증가분의 약 82%에 해당한다. 뒤를 이어 Novaland(NVL)의 차입금이 4,000억 동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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