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중부 고원 달랏의 핵심 항공 관문인 리엔크엉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돼 5개월간의 활주로 개보수·확장 공사 끝에 말레이시아와의 항공 연결이 복원됐다.
공항이 활주로 보수·확장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 이후 첫 국제선 항공편이 지난 2일 리엔크엉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발 에어아시아 AK571편이 오전 10시 58분에 착륙해 베트남 국경일에 달랏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을 실어 날랐다.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에는 AK572편이 달랏을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향했다.
공항 당국은 국제선 운항 재개가 국경일 성수기 연휴 기간 주민과 관광객의 여행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28일~9월 3일이 이 공항의 성수기로 지목됐으며, 하루 약 36~40편이 운항해 7000~8500명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됐다.
베트남 중부 고원 최초의 국제공항인 리엔크엉 국제공항은 3250m 길이의 활주로와 약 1.3㎞의 유도로를 보수하기 위해 지난 3월 4일 폐쇄됐다. 아스팔트 포장은 콘크리트로 교체됐다.
이번 확장으로 운영 능력과 안전성이 향상되고 날개폭 52m 이상 65m 미만의 코드 E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됐다. 코드 E 항공기에는 일반적으로 광폭동체(와이드보디) 기종이 포함된다.
공항은 지난 8월 19일 운영을 재개했다.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공항은 수백 회의 이착륙을 처리하며 약 3만9000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76t의 화물을 실어 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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