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영향에 따른 수시간의 폭우로 랑선성과 꽝닌성을 잇는 국도 4B의 Km66+100~Km66+200 구간이 유실되며 전면 통행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사고 구간은 한쪽이 가파른 언덕, 반대편이 깊은 계곡인 험준한 지형으로, 차량 통행과 산사태 수습 작업 모두 난항을 겪고 있다. 길이 약 100m에 달하는 토사 유실 구간이 아직 사면에 남아 있어 추가 붕괴 위험이 상존하는 것으로 당국은 밝혔다.
랑선성 건설국은 즉시 차단 시설을 설치하고 해당 구역 전 차종의 통행을 금지했다. 아울러 꽝닌성 건설국에 국도 18호선을 통한 우회 유도를 요청해 추가 피해를 차단하기로 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랑선성 Châu Sơn 지역 탈루이(taluy) 사면에서 수천 세제곱미터의 토사와 암석이 무너져 내리며 국도 4B가 절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북부지역 국도 4B 사고 현장은 지형 특성상 복구 작업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