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공안부는 중국으로의 두리안 수출 관련 뇌물 수수 사건을 확대 수사한 결과 새로운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품질검사·인증센터, 냐냐(NhoNho)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투이(Thủy) 과일 유한회사 및 관련 기관·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혐의 내용에는 뇌물 공여·수수·알선, 회계 규정 위반으로 인한 중대한 피해 발생, 직위·권한을 이용한 이익 편취, 업무상 문서 위조 등이 포함된다.
공안부 경찰수사기관은 수사를 통해 농업농촌개발부(현 농업환경부) 차관 호앙 쭝(Hoàng Trung)과 재배·식물보호국 부국장 응우옌 꽝 히에우(Nguyễn Quang Hiếu)가 직위·권한을 남용해 불법 정책을 발령하고, 이른바 ‘소(小)허가증’을 발급해 특정 집단의 이익을 도모하는 한편 개인적으로 거액의 이익을 취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두 사람은 부하 직원들에게 지시해 검사 증명서와 재배지 코드를 허위 발급하고, 재배지 코드 및 포장시설 코드를 불법으로 매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위법 행위는 두리안 재배 농가와 수출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국가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으며, 베트남 농산물 산업 전반의 명성과 브랜드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