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당 중앙위원회가 교육, 의료,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정비·감축하고, 인력 감축과 함께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29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응우옌 두이 응옥(Nguyễn Duy Ngọc) 중앙조직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제14기 제3차 중앙위원회 결의안 연구·학습·이행 전국 회의에서 ‘정치 시스템 전체 조직 모델 및 2단계 지방정부 모델의 지속적 완비와 효율적 운용에 관한 결론’을 발표했다.
응옥 위원장은 정치 시스템 조직 개편 및 슬림화 주장이 국가 발전 요구에 부합하는 올바른 방향이지만, 제도적 한계와 권한 분배, 자원 배분, 읍·면·동(cấp xã) 단위의 집행 능력 등에서 여전히 일부 미흡한 점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3차 중앙위원회 총회에서는 조직 효율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을 명확히 설정했다.
주요 내용에 따르면 당의 영도 방식을 혁신하는 한편, 중앙부터 읍·면·동에 이르는 조직을 슬림화하고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임무가 없도록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특히 신규 성장 공간 창출을 위한 특구 조성을 연구하고, 읍·면·동을 실질적인 신규 운영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 행정 구역을 형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 의료, 문화 등 기본 공공서비스 분야의 공공기관을 정비·단축하고 정원 감축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 관리를 통해 업무량을 정량화하고 성과 중심으로 인력을 유연하게 배치하기로 했으며, 읍·면·동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장기 근무할 수 있도록 급여, 주택, 근무 환경 등의 처우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구역 개편 후 남은 공공청사 및 토지 등 잉여 자산을 투명하게 조속히 처리하고,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인공지능(AI)을 신규 모델 운용의 핵심 돌파구로 삼아 공공 행정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