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국가기상수문예보센터(NCHMF)는 7월 23일 오후, 열대저압부가 24시간 내에 2호 태풍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북부 각 성에 쏟아지는 폭우로 하천에 새로운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열대저압부의 중심은 북위 17.2도, 동경 128.3도 부근에 위치해 필리핀 루손(Luzon)섬 동쪽 약 600km 해상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예보 당국은 향후 24시간 내에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해 올해 남중국해에서 발생하는 2호 태풍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예보에 따르면 7월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 태풍은 남중국해 북동부 해역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태풍이 베트남 북부 해안에 직접 상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태풍 접근에 앞서 베트남 북부 지역에는 이미 강한 비가 이어지며 하천 수위가 크게 오르고 있다. 당국은 추가적인 홍수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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