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 부동산 시장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빌라로 주목받았던 이른바 ‘도안 디 방 빌라’의 현재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플루언서 도안 디 방(Đoàn Di Băng)은 한때 소셜미디어에서 ‘7군의 여성 부호’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명품 소비와 다수의 부동산 보유를 과시해왔다.
그러나 2025년 11월 남편 응우옌(Nguyễn) 꾸옥 부(Quốc Vũ)가 구속 수감되고, 도안 디 방 본인도 ‘위조품 제조·유통’ 혐의 조사를 위해 당국에 소환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이후 그는 모든 소셜미디어 계정을 사실상 폐쇄하고 공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2021년 처음 공개된 400억 동 빌라
도안 디 방이 ‘궁전’에 비유되는 400억 동(약 400억 VND) 규모의 빌라를 처음 공개한 것은 2021년 4월께였다. 당시 그는 빌라 건축 과정을 소셜미디어에 단계적으로 올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부동산은 그의 이름을 딴 프로젝트로, 호찌민 부동산 가운데서도 초고가 자산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네티즌들은 이 빌라의 소유권 및 현재 상태에 대한 의문을 쏟아내고 있다. 도안 디 방이 소셜미디어에서 수차례 공개했던 각종 자산의 향방이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도안 디 방의 개인 계정들은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사가 시작된 이후 조용히 삭제되거나 비공개로 전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