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월드컵(EWC) 2026이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막해 전 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는 대회 3년 차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외 국가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대회 현장은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대형 게임쇼를 방불케 하는 구성으로 꾸며졌다. 팬 체험존과 굿즈숍이 곳곳에 들어섰고, 여러 종목 토너먼트가 동시다발로 진행되며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선수 편의 시설도 눈길을 끌었다. 선수 전용 라운지에는 마사지실과 농구장, 명상 공간까지 마련돼 있어 선수들이 경기 사이에 충분히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WC는 사우디 자본을 바탕으로 급성장한 e스포츠 대회로, 오일머니가 뒷받침하는 대규모 상금과 화려한 운영 방식으로 매년 업계의 화제를 모아왔다. 올해 파리 개최를 통해 유럽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외연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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