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짝 1호 화력발전소 ‘첫 석탄 연소’ 성공…42조 동 투입된 첨단 전력원

꽝짝 1호 화력발전소 '첫 석탄 연소' 성공…42조 동 투입된 첨단 전력원

출처: Cafef
날짜: 2026. 5. 8.

베트남의 차세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질 꽝짝(Quảng Trạch) 1호 화력발전소가 가동을 위한 핵심 공정인 첫 석탄 연소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운영 초읽기에 들어갔다.

8일 베트남 전력공사(EVN)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55분경 꽝빈(Quảng Bình)성 꽝짝 전력센터 내 꽝짝 1호 화력발전소 1호기에서 첫 석탄 연소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는 시운전 및 국가 전력망 연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적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총사업비 42조 220억 동(약 13억 달러)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각각 521.5MW급 2개 호기로 구성되어 총 1,043MW의 발전 용량을 갖췄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압력과 증기 온도로 가동되는 ‘초초임계(USC, Ultra Supercritical)’ 기술이 적용됐다.

초초임계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전력 1kWh당 석탄 소비량을 직접적으로 줄일 수 있는 최첨단 공법이다. 발전소가 안정적인 운영 단계에 접어들면 연간 약 84억 kWh의 전력을 공급해 베트남 중부 지역의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동 후 매년 약 1조 2천억 동의 국세 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VN은 1호기 사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12월 꽝짝 2호 화력발전소 착공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환경 관리 측면에서도 세계은행(World Bank) 기준에 맞춘 폐수 및 배기가스 처리, 분진 여과 시스템을 구축했다. 발전소 운영 중 발생하는 모든 환경 데이터는 꽝빈성 자원환경국으로 실시간 전송되어 24시간 온라인 감시를 받게 되며, 공장 입구에도 데이터를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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