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이어진 ‘아름다운 삶’…베트남 청년 활동가 즈엉 반 민의 선한 영향력

7년째 이어진 '아름다운 삶'…베트남 청년 활동가 즈엉 반 민의 선한 영향력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5. 8.

껀터시에서 7년 동안 묵묵히 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90년대생 청년 활동가가 화제다. ‘아름다운 삶’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작은 나눔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8일 베트남 청년신문(Báo Thanh Niên)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껀터시 비떤(Vị Tân)동의 청년단 서기인 즈엉 반 민(Dương Văn Minh, 1990년생)은 전날 호찌민에서 열린 ‘제6회 아름다운 삶(Sống đẹp)’ 공모전 발대식에 참석해 자신의 봉사 여정을 공유했다.

즈엉 반 민의 봉사 활동은 우연한 계기로 시작됐다. 7년 전, 가족 중 한 어른의 부탁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방문해 돕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 그는 “누군가를 돕는 과정에서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큰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때부터 주변의 어려운 형편을 찾아다니며 돕기 시작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고 회상했다.

그의 활동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이 옳다는 확신과 가족의 든든한 응원 덕분에 중단 없이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 그는 특히 가난한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학교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즈엉 반 민은 청년들의 가장 큰 힘으로 ‘단결’을 꼽았다. 그는 호찌민 주석의 가르침인 “단결, 단결, 대단결 – 성공, 성공, 대성공”이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청년들이 마음을 모을 때 공동체와 사회를 위한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아름다운 삶’ 공모전은 ‘한계 없는 여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사, 르포, 사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사회적 영향력을 통해 선행을 실천한 인물을 기리는 ‘인플루언서 부문’과 ‘아름다운 삶 어워드(Sống đẹp Award)’가 신설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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