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최대 부동산 개발사 빈홈(Vinhomes)이 타잉호아성과 하이퐁시에서 공급하는 저렴한 가격대의 사회주택(Social Housing) 청약 일정을 확정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타잉호아성 건설국은 빈홈 스타시티(Vinhomes Star City) 내 사회주택 부지인 NOXH-02 및 NOXH-04 구역의 매매 및 임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공고했다.
타잉호아 빈홈 스타시티 사회주택의 평균 분양가는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당 약 2,060만~2,070만 동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45㎡형 아파트의 경우 약 9억 3,100만 동(한화 약 5,000만 원)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며, 가장 큰 69㎡형은 약 14억 2,000만 동 수준이다. 임대의 경우 월 360만~550만 동 사이에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매매 22가구, 임대 15가구 등 총 37가구가 공급되며,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하이퐁시에서도 빈홈의 대규모 사회주택 프로젝트인 ‘해피홈 짱깟(Happy Home Trang Cat)’의 2차 청약이 진행된다. 하이퐁 건설국에 따르면 빈홈은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NXH2 블록 485가구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이 단지는 총 28헥타르 부지에 7~9층 높이의 아파트 27개동, 3,804가구가 들어서는 하이퐁 최대 규모의 사회주택 사업이다.
해피홈 짱깟의 평균 분양가는 ㎡당 약 2,350만 동(VAT 포함)이며, 공급 면적은 28.8~70㎡로 다양하다. 계약 체결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딘부(Dinh Vu) 경제특구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총 5조 8,000억 동이 투입되어 2024년 초 착공됐다.
빈그룹(Vingroup)은 이번 사회주택 공급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꾀하는 한편, 동나이에서 람동을 잇는 20조 동 규모의 고속도로 사업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빈홈의 저가 주택 공급이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