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인민해군(Vietnam People’s Navy)과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PLA Navy)이 북부만(Gulf of Tonkin)에서 제40차 연합 순찰 및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베트남 국방부 해군사령부에 따르면 22일 미사일 호위함 015-쩐흥다오(Tran Hung Dao)함과 012-리타이또(Ly Thai To)함을 포함한 베트남 해군 함대가 깜라잉(Cam Ranh) 해군 기지에 귀항하며 임무를 완료했다.
이번 연합 순찰·훈련은 제10차 베트남·중국 국경 국방 우호 교류(Vietnam-China Border Defense Friendship Exchange)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9일 정오 중국 광시(Guangxi) 팡청(Phong Thanh) 항에서 출항한 양국 함대는 베트남 미사일 호위함 015함·012함과 중국 해군 568함·627함이 편대를 이뤄 북부만 해역에서 8개 항로·9개 지점을 순찰했다. 총 항해 거리 247해리, 소요 시간 28시간이었다.
양국 해군은 순찰 외에도 편대 기동, 해상 호송, 광신호 통신, 해적 퇴치, 수색·구조, 함정 생존성 보호 등 다양한 훈련 과목을 실시했다. 특히 쩐흥다오함의 14.5mm 사수들이 해적 퇴치 과목에서 실탄 사격을 수행했다.
해군 4해역사 162여단 부여단장 겸 참모장 팜안뚜안(Pham Anh Tuan) 중령은 “이번 연합 순찰·훈련은 양국 해군의 무기·장비 운용 능력과 전투 준비 태세, 긴밀한 협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양국 국방 협력 관계의 생생한 증거”라며 “해상 안보 및 항행 안전 확보, 평화롭고 안정적인 해양 환경 유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