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세안, 자카르타서 연례 대사급 회의…호혜적 협력 강화

한국-아세안, 자카르타서 연례 대사급 회의…호혜적 협력 강화

출처: Yonhap News
날짜: 2026. 3. 12.

주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한국대표부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아세안 사무국에서 제13차 한-아세안 공동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아세안 연계성, 디지털 경제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하며 호혜적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회의는 함정한 주아세안 대표부 한국 대사대리와 한국의 아세안 대화조정국인 태국의 프리낫 아피랏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가 공동으로 주재했다.

한국과 아세안 양측은 아세안 연계성을 비롯해 디지털 경제, 고령사회, 온라인 스캠(사기) 등 여러 현안을 공유했다.

또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6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한·아세안 행동계획’ 이행 현황도 함께 검토했다.

특히 양측은 올해가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와 ‘2026∼2030 한-아세안 행동계획’의 이행 원년임을 강조하면서 호혜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함 대사대리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이 천명한 ‘CSP 비전’을 재차 설명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 사업의 이행 계획도 공유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를 지향한다는 내용의 CSP 비전을 밝힌 바 있다.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부분 대화 상대국 관계, 1991년 대화 상대국 관계,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잇달아 맺었으며 2024년에는 최고 단계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한-아세안 공동협력위원회는 양측의 협력 사항 전반을 논의하는 연례 대사급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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