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세계 10대 부호 자산 모두 ‘1천억 달러’ 돌파… 머스크 8,390억 달러로 압도적 1위

2026년 세계 10대 부호 자산 모두 ‘1천억 달러’ 돌파… 머스크 8,390억 달러로 압도적 1위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3. 11.

2026년 전 세계 최고 부호 10명의 자산이 모두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산 8,390억 달러(약 1,130조 원)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12일(현지 시각)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 정부효율부(DOGE) 활동을 마치고 경영에 복귀한 후, 테슬라의 기록적인 보상 패키지와 스페이스X와 xAI의 합병을 통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했다. 특히 합병 기업의 가치가 1조 2,500억 달러에 달하며 머스크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Trillionaire)’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각각 2,570억 달러와 2,370억 달러의 자산으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주가가 지난 1년간 약 80% 상승하며 이들의 자산도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이는 자체 칩을 기반으로 훈련된 AI 모델 ‘제미나이(Gemini) 3’가 시장에서 챗GPT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둔 결과다. 이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240억 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베이조스는 지난해 블루 오리진의 ‘뉴 글렌’ 로켓 발사 성공과 더불어 베네치아에서의 화려한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2,220억 달러의 자산으로 5위를 기록했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프라 확충에만 70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올해는 그 규모를 1,690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6위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공동 창업자(1,900억 달러)는 틱톡 미국 부문 지분 인수와 파라마운트 합병 등 부침이 심한 한 해를 보냈다. 프랑스의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미국의 수입 관세 영향으로 자산이 1,710억 달러로 감소하며 7위로 내려앉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칩 시장의 독점적 지위에 힘입어 자산 1,540억 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세계 10대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 AI 열풍의 중심에 섰다. 9위는 60년간 이끌던 버크셔 해서웨이 경영권을 그레그 에이벨에게 넘기고 은퇴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1,490억 달러)이 차지했으며, 자라(Zara)의 모기업 인디텍스 대주주인 아만시오 오르테가(1,480억 달러)가 공격적인 부동산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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