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대만이 중국 견제를 위한 우주 협력에 나설 수 있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소식통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등 미 연방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대만·미국 항공우주 원조 법안’이 지난 4일 상원 상무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소식통은 이 법안이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국가우주센터(TASA)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협력 확대를 통해 NASA 인력의 자발적 대만 파견을 통한 대만 우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측 참여기관으로 NASA 외에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이 국가안보와 관련된 우주 탐사와 위성 등 분야에서 대만 TASA를 지원해 중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우쭝신 대만 국가우주센터 주임은 해당 법안 통과로 대만·미국의 위성 기술 교류가 확대돼 미국의 ‘아르테미스’ 달 탐사 계획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 싱크탱크 국방안전연구원(INDSR)의 쉬즈샹 연구원은 이 법안이 대만·미국 항공우주 협력 교류의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중국이 우주 자산을 확대하는 가운데 TASA와 NASA의 협력으로 대만의 항공우주 강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해 대만 TASA는 2023년부터 3단계 로드맵을 통한 달 탐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2028년 달에 탐사 장비를 탑재한 운반 로켓을 처음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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