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Trump) 관세 폭탄에 금값 $5,100 돌파… SPDR, 설 연휴 주간 1.7톤 순매수

트럼프(Trump) 관세 폭탄에 금값 $5,100 돌파... SPDR, 설 연휴 주간 1.7톤 순매수

출처: Cafef
날짜: 2026. 2. 22.

미국 정부의 기습적인 관세 정책 발표와 경제 지표 둔화로 국제 금값이 온스($oz$)당 5,100달러 선을 돌파하며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세계 최대 금 펀드인 **에스피디알 골드 트러스트(SPDR Gold Trust)**는 설 연휴가 포함된 이번 한 주 동안 총 1.7톤(약 1,700kg) 이상의 금을 사들이며 몸집을 불렸다.22일 주식 시장 및 귀금속 업계 통계에 따르면, **에스피디알(SPDR)**은 지난 19일 하루에만 약 3.1톤(5,500만 달러 상당)의 금을 매입했다. 비록 20일에는 거래 없이 보유량 1,078.8톤을 유지하며 관망세를 보였으나, 주간 전체로는 지난주 순매수량(0.9톤)의 두 배에 가까운 1.7톤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금 모으기’를 이어갔다.이번 금값 급등의 기폭제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다. 미 연방 대법원(Supreme Court)이 기존의 보복 관세를 무효화하자, 트럼프(Trump) 대통령은 즉각 보복 조치로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10% 글로벌 관세 서명은 큰 영광”이라며 즉각적인 시행을 선포했다.+1여기에 미국의 4분기 경제 성장률이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며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다. 미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가 2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1.4%에 그쳤다. 이는 3분기의 4.4% 성장에서 급격히 둔화된 수치로, 경제학자들의 전망치인 1.9%보다도 낮다. 알조 퓨처스(RJO Futures)의 밥 하버콘(Bob Haberkorn) 수석 전략가는 “경제 전환점에 도달하지 못한 불확실성이 금값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인플레이션 지표 또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12월에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6월 이후로 미룰 근거가 되지만, 동시에 경제 성장 둔화는 통화 완화 정책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어 금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유럽 뒤흔든 헝가리 총선… ‘스트롱맨’ 오르반, 16년 만에 충격적 패배

헝가리의 장기 집권자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16년 만에 정권의 자리를 내주게 되면서 유럽 정치 지형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