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와 ‘잔 에뷔테른(Jeanne Ebuterne)’ ‘모딜리아니’는 우리들의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서부터 친숙했던 가늘고 긴 목과 눈동자가 없는 초상화 그림의 작가입니다. 그 초상화의 주인공의 대부분은 그의 연인인 ‘에뷔테른’이며 그녀를 만나고 ‘모딜리아니’가 죽기 전 3년간 그는 그녀만의 초상화를 16점이나 그렸습니다. 아몬드 같은 눈, 앙증맞게 오므린 입, 왜곡된 코, 그리고 길게 늘어진 목으로 아프리카 원주민의 기형화된 용모를 연상시키는 별난 작품을 주로 그린 화가입니다. ‘모딜리아니’ 는 평생을 무명 화가로 가난에 찌든 생활을 하다가 젊은 나이에 운명한 이탈리아 출신의 천재 화가입니다. 그가 천재라는 것조차 사후의 평가라니 참 각박한 삶을 살았나 봅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완성하기 위하여 22세에 파리로 건너가 작품 생활을 합니다. 대부분의 돈 없는 무명화가들은 …
Read More »나의 조국 몰다우
음악을 전공한 사람에겐 청력은 생명과도 같습니다. 그 생명과도 같은 청력을 잃은 음악가로는 베토벤이 쉽게 연상이 되곤 합니다. 여기 또 한분의 음악가가 있습니다. 바로 베드르지흐 스메타나(Bedrich Smetana) 입니다. 1874년에 스메타나는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 것을 시작으로 고생하다가 오른쪽 귀의 청력을 잃게 되었고 왼쪽 귀 까지 청력을 완전 상실하였습니다.하지만 스메타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첫번째 교향곡을 작곡하게 됩니다. 이어 스메타나는 자기 조국인 체코를 돌아보게 됩니다. 대표작 교향시 <나의 조국> 오페라 <리부셰>,<팔려간 신부> <국민의용군 행진곡>, <자유의 노래> 1번 비셰흐라트(Vysehrad) 이 곡은 프라하에 있는 옛 성의 이름을 본따 작곡한 곡입니다. 두 대의 하프가 아르페지오를 연주하며 시작되고 목관 현악 그리고 전체 오케스트라 순으로 곡이 진행됩니다. …
Read More »영작에 정답은 없다. 오답만이 존재할 뿐
한국인이 영어를 습득하고 사용하는 데 소위 “콩글리시”라고 부르는 “한국식 영어”를 극복하고 영어를 영어답게 배우고 사용하는 원칙을 소개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만 공부하면서 국제회의통역사(동시통역사)가 되기까지, 그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과 수 년간의 강의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한국인이 영어를 마스터하는데 효과적인 원칙과 영어 사용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글쎄요. 이 현상은 한국인들만의 특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답”을 맞추어야 한다는 “본능”이죠. 어떠한 주제를 마주하고, 그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써야 하는 경우에, 우리는 “본능”적으로 “정답”을 찾으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히는 듯 싶습니다. 학생이라면 토플이나 SAT 시험의 에세이 영역, 또는 학교 영어 수업 혹은 영어 글쓰기 대회 등에 제출해야 하는 과제에서, 성인이라면 업무상 작성해야 하는 이메일부터 각종 보고서, …
Read More »영혼의 빛깔을 찾는 김하은 작가의 그림이야기
예술은 세월을 남게 하고 화가는 가는 세월을 멈추게 한다. 자유롭고 강렬한 붓 터치로 내면의 영혼을 화복에 탄생시키는 서양화가 김하은. 그녀의 거칠고 독특한 색채감의 표현기법은, 자유롭지만 덧칠의 강렬함은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살려내고 있고 구태의연한 질서를 포기한 채 비구상적인 조형적 감성을 화복에 듬뿍 담아내고 있다. 그녀는 다채로운 색채와 단색의 경계를 넘나드는 표현구성으로, 정신적 영혼을 담아 작품을 고조시켜 작가의 회화적 품격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미술평론, 이미지 비평가 이동현 기자> 신짜오 베트남은 이번호부터, 교민분들의 영혼에 활력을 주기에 딱좋은 것 중 하나인 그림에 대하여, 세계 및 국내의 명화를 탄생시킨 예술가의 사랑 이야기 <EROS (남녀 간의 성적인 사람) STROGE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
Read More »엘리제를 위하여
클래식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엘리제를 위하여 라는 제목을 알거나 적어도 제목은 모르더라도 선율을 들으면 아 그 곡 하며 반가움을 표시할 것입니다. 이 음악은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가 후진할 때 경고음으로 내는 소리였고 엘리베이터가 최고층이나 최저층에 다다랐을 때 흔히 들을 수 있었던 음악 또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피아노를 입문할 때 쉽게 배울 수 있는 곡 중의 하나였기에 우리의 귀에 친숙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자전거로 아이스크림을 파는 어느 회사가 이 곡을 연거푸 틀어대며 마케팅을 해 누구에게나 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작곡가 베토벤이 작곡한 이 음악은 엘리제가 베토벤의 연인이었거나 적어도 베토벤이 사랑했었기에 이 곡을 작곡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상상을 …
Read More »Let’s Learn Vietnamese Chapter 22 ( New )
베트남어 뽀개고 갈래요? 꼭 알아야 할 베트남어 동사 아래의 3표현으로 간단한 자신의 의사표현 및 상대에게 동작을 할 건지 물어볼 수 있다
Read More »프란츠 마르크
푸른 말들 1911 말이 있는 풍경화 1910 나 : (자신감없는 목소리와 무미건조한 한국인 말투로) 디 써 투 (Đi sở thú) – 택시기사 :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을 지으며) ??? 나 : (머릿속이 복잡하다. 어렴풋한 기억에 의지해서 머뭇거리며) 타…오…깜…비…에…………엔? 타오 깜 븨엔(Thảo Cầm Viên) 택시기사 : (활짝 웃으며) Ah! , Thảo Cầm Viên, sở thú! sở thú! 동물원을 가려고 무작정 택시를 탔는데, 단어가 가물가물해서 성조를 틀려버렸습니다. 저렇게 발음했어야 하는군요. 타오(꼬아주고) 깜(내려주고) 엔(평범하게), 서(꼬아주고) 투(끝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이 동물원을 갔던 때가 10년 전쯤인데 그동안 이 단어를 쓸 일이 거의 없어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네요. 오늘 성조를 마구 틀린 이 기억이 강렬해서 다신 안까먹을 것 …
Read More »해골섬의 왕 ‘콩’이 깨어났다!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 베트남 개봉, 베트남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다! 베트남의 짱안과 하롱베이를 배경으로 서 있는 거대한 킹콩이 2017년 3월 10일 베트남 관객을 찾았다. 영화의 주인공인 거대한 괴생물체 콩은, 금발의 미인 앤을 데리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오르던 고릴라 킹콩의 이미지와는 달리 원시림속에 살아가는 30미터 키의 거대 생명체다. 조던 보트로버츠 감독의 영화 ‘콩, 스컬아일랜드’는 베트남, 호주, 하와이에서 촬영되었는데 이중 해골섬 장면의 70%이상이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다. 눈에 익은 베트남 명소를 영화속에서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베트남 내 촬영지는 하롱, 닌빈, 광빈이다. 내 용 전 세계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 어느 날 세상에 존재하는 괴생명체를 쫓는 ‘모나크’팀은 위성이 이 섬에 무언가를 포착했다는 …
Read More »렘브란트
Let’s Learn Vietnamese Chapter 22
Let’s Learn Vietnamese Chapter 21
고정관념 깨기
피터 브뢰헬 화가와 고객, 1565년경 어렸을 적 동화책 속에서 읽었던 이야기 중에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있는 이야기 하나가 생각납니다. 옛날 동화들이 그렇듯이 이 이야기도 옛날 옛적 어느 마을을 배경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 마을에 동네 꼬마 여럿이 뛰어다니며 재밌게 놀곤 하는데, 그 아이들이 절대 뛰어놀지도 지나가지도 않는 오래되고 허름한 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집에 사는 괴팍한 할아버지가 무서워서였죠. 하루는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아이들이 그 집 앞에서 떠들고 뛰어놀게 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소문으로만 듣던 무시무시한 인상의 할아버지가 나와서 “이놈들!” 하고 마구 소리를 지르죠. 아이들은 “엄마야!”하고 놀라서 달아나고, 그 후에 그 이야기 화자의 시선이 할아버지네 집 앞으로 옮겨집니다. 창문으로 엿 본 …
Read More »영어로 생각 하려면 키스(KISS)하라 !
최근에 인공지능 번역기계와 인간의 번역 대결이 세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만,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인간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알파고가 세계 최강 이세돌 선수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서 승리했던 것이 1년 전이니, 인공지능 기술이 1년 동안 더욱 발전하고 강해졌을 텐데도 번역 영역에서는 아직도 인공지능이 인간을 따라잡기가 역부족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죠. 그만큼 두개의 언어 사이를 오가며 언어를 구사하는 일이 “기계적”으로는 하기 어렵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똑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데에도 수많은 방식으로 말과 표현을 바꾸어 쓸 수 있기 때문이 그 이유 중 하나일테고요. 그렇지만 필자를 포함한 수많은 전문 “인간” 통번역사들은 연사가 하는 연설을 말 그대로 실시간으로, “동시에” 통역을 해냅니다. 인류가 탄생한 후 두번째로 생긴 직업이 통번역이라는 …
Read More »Let’s Learn Vietnamese Chapter 20
고정관념 깨기 요하네스 베르메르
오늘 칼럼은 오랜만에 미술 퀴즈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이 그림을 그린 화가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그림은 많이 눈에 익은 그림이죠?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입니다. 그림은 낯이 익지만 화가의 이름은 알듯 말듯 알쏭달쏭하다고요? 그럼 객관식 문제로 바꿔보겠습니다.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1665 1. 얀 베르메르 2. 야콥 판 데르 메르 3. 베르메르 판 델프트 4. 요하네스 베르메르 5.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정답을 정하셨나요? 글의 제목이 ‘요하네스 베르메르’니까 당연히 ‘요하네스 베르메르’겠지! 하고 무조건 4.만 고르신 것은 아니겠죠? 사실, 다섯 개 모두가 정답이랍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베르메르는 그 시대 사람들과 그 후대의 사람들에게 위의 주어진 보기처럼 여러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작품마다 조금씩 다르게 서명을 하면서도, 공식 …
Read More »약국에서 쓰는 베트남어
뗏(Tết)
뗏! 뗏! 뗏! 뗏! 덴 죠이 ~ 뗏! 떼레떼떼 덴 죠이~ (Tết Tết Tết Tết đến rồi ~ Tết Tết Tết Tết đến rồi ~) 쑤안 다 베~ 쑤안 다 베~ (Xuân đã về, xuân đã về~) 베트남의 음력설인 ‘뗏(Tết)’이 다가오면 길거리에서도, 마트에서도, 자주 귓가에 들리는 노래입니다. 전혀 베트남어를 모르던 시절에는 무슨 뜻이지를 몰라서 무심히 지나치곤 했었는데, 베트남어 실력이 조금씩 향상되면서 어느 해에는 갑자기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뗏 덴 죠이(Tết đến rồi)”는 뗏이 왔다는 뜻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쑤안 다 베(Xuân đã về)”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쑤안(Xuân)’은 베트남어로 봄이라는 뜻이어서 ‘봄이 돌아왔다’라는 뜻인데 그 당시에는 ‘설과 봄이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지? …
Read More »문법은 파괴되고 있다
전통적인 교수법을 사용하는 많은 영어 강사들은 영어 실력을 갖추는데 있어서 “문법은 뼈대이고, 어휘는 살이다”라는 믿음을 굳게 가지고 있습니다. 문법은 영어 실력의 기초를 구성하는 한편, 어휘를 많이 알아야 영어 실력이 완전체가 된다는 믿음이지요. 이 명제는 거의 모든 영어 전문가라면 부인하지 않을 터이지만, 이 가르침을 실행하는 데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달리 말해, “문법은 뼈대”이자 기초이니, “문법 공부”부터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런 저런 문법 책이나 문법 강의를 통해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어려서 부터 영어를 익히는 학생들에게 기성세대들이 학창 시절 바이블처럼 생각하고 공부하던 “성문기초영문법,성문기본영어”, “성문종합영어” 시리즈와 같은 문법책을 공부시키는 부모님은 이제 더이상 계시지 않습니다. 어려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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