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교양

선행이 가져다준 최악의 결과

  프랑스 혁명기의 3거두 중 한명인 막시밀리앵 드 로베스피에르(Maximilen de Robespierre)의 일화 중 서민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전반적인 생필품 가격을 통제하는 정책을 펼친 일화가 있다. 그 중 반값우유정책이 있는데, 매일 마시는 우유값이 비싸 서민들이 힘들어하자 가격을 반값으로 내리겠다는 것이었다. 대중은 이에 열광하였고, ‘로베스피에르’는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그는 반값 우유정책의 첫 번째 원인이 되는 건초값을 내리도록 명령하였지만, 건초 재배 농민들은 수지가 맞지 않자 건초 재배를 중단하고 땅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되었다. 결국 건초값이 폭등하게 되었고, 우유값은 오히려 반값 명령 전의 10배로 폭등하게 되는 결과를 맞았다. 대중의 열광은 분노로 바뀌었고 민중을 위한 의도는 정말 좋았지만, 좋은 의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는커녕 안타깝게도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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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보 탱고의 창시자, 아스토르 피아졸라

  • 아르헨티나 이민자들의 춤, ‘탱고(Tango)’ 16세기 중엽부터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아르헨티나는 19세기 초 유럽의 시민 혁명의 영향으로 비로소 독립하게 되었다. 하지만 19세기말 유럽에서 계속된 전쟁으로 인해 경제적인 공황을 겪게 된 아르헨티나는 경제 개발 정책을 시작하며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고, 곧바로 ‘이민 정책’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유럽 젊은이들이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몰려들게 되었는데, 이 젊은이들은 대부분 유럽의 가난한 농민이거나 도시의 노동자들이었다. 이들은 고향에서의 빈곤했던 삶을 벗어 버리고 새로운 도시에서 조금 더 풍요로운 삶을 살 것이라는 기대로 들떠 있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제 위기와 배타적인 사회적 관념으로 인해 이민자로서의 외로움과 좌절감은 커져 갔다. 이들은 삶의 고달픔을 달래고자 함께 음악을 듣고 스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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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 타인이 아닌 내가 되는 것’

  남들이 늙고 야위었다고 무시해도 끝까지 목표한 물고기를 잡고야 말겠다고 말하는 어느 노인의 신념. 바로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노인과 바다’ 라는 책이다. 이 노인은 늙고 몸에 힘이 빠져 이전과 같이 물고기를 잡지는 못하지만, 꼭 잡겠다는 신념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자신의 인생 물고기를 만나게 되고 일주일 동안 노인은 자신의 손톱이 빠지도록 물고기를 놓지 않고 사투를 벌이게 되며 마침내 노인은 물고기 포획에 성공한다. 하지만 물고기는 상어떼들에게 모두 빼앗기고 눈에 보이는 것은 앙상한 뼈 뿐이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물질적으로 남는게 없었지만, 노인은 신념을 지켜내며 의미 있는 삶을 만들었다. 오늘은 어떠한 세상을 만들어내거나 타인에 의한 삶이 아닌, 믿음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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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의 랑랑, 건초염과 싸우다

  두 명의 피아니스트, 각각 한 손만으로? 명실상부한 세계적 피아니스트 ‘랑랑’이 지난 해 10월 카네기홀의 갈라 콘서트에서 이상한 조합의 연주회를 선보였다. 자신의 음악재단에서 수업 받고 있던 14살의 미국 피아니스트 ‘막심 랜도’의 왼손을 빌려 <거쉰의 피아노 랩소디>를 함께 연주했던 것이다. 랑랑은 오른손만으로 막심은 왼손만으로, 한 피아노에서 각자 한 손만을 사용하여 연주한 것이다. 그는 왜 이런 연주회를 기획한 것일까? 살펴 보니 기획이 아니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오래전부터 한 뉴욕 팬들과의 약속 때문이었다. 그런데 왜 한 손만으로? 불과 3일전까지도 유튜브를 통해 랑랑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듣고 있었던 필자는 우연히 그에 대한 뉴스를 접한 뒤 너무 놀라고 말았다. 작년 봄부터 왼손 인대에 ‘건초염’이 생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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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남친 안부러운 수녀들의 우정이야기

  19세기 초반에 발명된 성냥은 ‘펑’ 소리와 함께 유황 냄새를 풍기며 타곤 했다. 그 향과 소리는 마치 지옥을 연상시키는 모습이기에 ‘루시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 당시의 권위의식 강한 남자들은 여자들끼리 교환하는 편지나 사교모임을 ‘루시퍼의 성냥’처럼 위험하다고 보았는데 여자들의 수다는 분별력이 없고 여자들에게는 의리가 없다고 여겨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였을 뿐, 여자들의 우정은 그들 삶에서 너무도 중요한 지지기반이었다.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이유로 이른 나이에 결혼했지만, 남편과 아내가 정서적, 지적 유대감을 갖기는 어려웠었기에 자연스럽게 여자들끼리 친밀감과 안정감을 제공해왔는데 역사적으로도 여성은 지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에서 서로 다른 여성을 밀어주고 끌어주었으며, 예술가, 학자, 여성 활동가, 과학자 등 그들은 서로를 찾아냈고, 서로의 연구를 비교하거나, 작품의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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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그 이름, 피아니스트 노부유키 츠지이

  암흑에서 솟아 오른 한 줄기 ‘빛’ 『1988년 가을, 아름다운 사내아이를 낳았습니다. 출산의 기쁨에 젖은 채 행복한 첫째 달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눈을 뜨지 않는 내 아이… 어디가 아픈 걸까요? 불안한 맘 부여잡고 의사에게로 향합니다. 진단결과는 ‘소안구 장애’.안구가 성장하지 않는다고요? 평생 앞을 볼 수 없다고요?믿을 수 없습니다… 믿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제게 이런 일이……』 몇 달 동안이나 삶을 포기한 사람처럼 절망의 수렁에 빠져있던 엄마는 아기가 생후 8개월을 맞을 무렵, 러시아 피아니스트 ‘부닌’이 연주하는 쇼팽의 ‘영웅 폴로네이즈’에 맞춰 손발을 활발히 움직이는 아기를 보게 된다. 특이한 움직임이었다. 다른 CD에는 반응하지 않고 오로지 ‘부닌’의 쇼팽 연주에만 반응했다. 예의 주시하던 엄마는 아기가 두 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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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져도 삶은 끊나지 않는다

미술에서 색을 섞는 기법중에 분리라는 기법이 있다. 두 개 이상의 색에서 대비가 강하거나 혹은 서로 닮았을때, 그 사이에 분리색을 넣어 조화시키는 배색기법이다. 그 분리색이 다른색상과 어울려 많은 이들에게 아름답게 비춰지는 경우도 있지만, 때론 조화롭지 못하여 어떤 이들에게는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분리색을 넣은 아티스트 자신만의 이유와 의미가 있다면 바로 여기서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예술작품이 탄생되는 것이라 본다. 인생을 돌이켜보면 공동체 사회속에서 스스로에게 분리색을 넣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청춘이라 표하고 싶다. 청춘은 사람의 삶에서 언제부터 언제까지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대개 사회생활을 경험하지 않았거나 이제 갓 경험하기 시작한 젊은이들에게 부여해주는 경우가 많다. 예로부터 젊음을 예찬하고 칭송하는 나이든 성인이나 현인들은 동서고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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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슈필만, 폴란스키, 운명이었다!

그리운 조국, 그리고 쇼팽의 <발라드> 일생을 오로지 피아노곡만 작곡했던 ‘피아노의 시인’ 프레데릭 쇼팽 (Frederic Chopin,1810-1849)은 폴란드 바르샤바의 젤라조바 볼라에서 태어났다. 음악 신동이었던 쇼팽은 바르샤바 음악원에서 공부를 시작, 유럽 음악의 중심지인 베를린과 빈에서도 수학했다. 대중의 찬사와 엄청난 관심 속에서 프랑스로 연주 여행을 하던 쇼팽은 고국 폴란드에서 일어난 혁명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오랜 세월동안 러시아·독일·오스트리아의 지배 속에서 숨죽이고 있던 폴란드 국민들이 봉기를 일으켰던 것이다. 쇼팽은 혁명이 성공해 조국 폴란드가 스스로의 주권을 다시 찾기 바랐지만, 혁명군은 러시아 군대 앞에서 힘없이 무너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엄청난 수의 폴란드인들은 망명길에 오르게 되었고, 쇼팽 역시 그대로 프랑스에 머물게 되었다. 조국의 독립을 간절히 기원하면서…갈 수 없는 고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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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nd of Music

  ‘주님은 한쪽 문을 닫을때, 다른쪽 창문을 열어두신다’ 인생은 긴 여정이라고 한다. 긴 여정을 하다보면 아름다운 날도 많겠지만, 때론 뜻하지 않게 폭풍우와 같이 비바람이 몰아칠때도 있다. 가지고 있는 것을 포기해야 할 때, 혹은 잃게 될 때 두려움을 느끼는건 사람이기에 당연하다. 더욱이 낯선 환경으로의 변화, 뜻밖의 새로운 도전까지 겹친다면 그 마음이야말로. 불안함이 겹치게 될테니 말이다. 바로 그 순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나 자신을 믿는 믿음으로 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결말은 없을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나약한 마음을 강한 긍지로 이겨내며, 안정적으로 살아왔던 문을 나와 다른쪽 창문으로 향하는 새로운 여정을 표현한 멋진 영화가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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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어머니’

가끔 우리는 어린 아이처럼 사람들에게 종종 해서는 안되는, 돌이켜보면 후회 할 비수와 같은 말들로 상처를 줄 때가 있다.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혹은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는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상대방에게 더 큰 아픔을 주기도 한다. 반면 자신의 젊음과 욕구도 포기한채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그야말로 어른스럽고 자애로운 마음의 소유자가 있으니 바로 우리의 어머니들이다. 현실에 놓여진 어머니들의 삶에 드리워진 그늘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삶이란 항상 뮤지컬이나 영화처럼 즐겁지만은 않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이 세상의 위대한 어머니이자 작품 연출가인 57년생 동갑내기 여성파워 3인방 필리다 로이드, 주디 크레이머, 캐서린 존슨이 만든 어머니의, 어머니에 의한, 어머니를 위해 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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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화뒤에는 위대한 음악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이나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들을 보면 누구에게나 훌륭한 멘토가 자리잡고 있다. 어떤 사람에겐 사람이 될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책이 될 수 있듯이 위대한 영화의 멘토는 바로 위대한 음악이 아닐까 싶다. 수 많은 영화 가운데서 제목만 들어도 떠오르는 것. 결정적 순간에 나오는 ost는 그 영화를 이끄는 위대한 힘을 발휘하는 듯 하다. 대중들에게 사람의 표현력에 음악의 몰입도를 더해 마치 주인공이 된듯한 효과야 말로 최고의 명작을 만들어 내는 길이라고 보여진다. 그 가운데서도 영화 록키가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이유가 바로 이 ost 때문이 아닐까? 이 영화의 음악감독을 담당했던 bill conti는 무명에서 이 영화 ost로 인해 일약 스타덤에 올라가게 되어 잊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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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로의 결혼

오늘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의 희극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돈 조반니>, <마술피리>와 함께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로 꼽힙니다. 이 작품은 1785년에서 1786년 사이에 작곡된 전4막의 오페라 부파로 보마르셰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로렌초 다 폰테의 대본에 곡을 붙인 곡입니다. 18세기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수도 세비야를 배경으로 한 이 오페라는 1786년 5월 1일 오스트리아 빈 부르크 극장에서 초연되었습니다. 1781년, 고향 잘츠부르크를 떠나 빈으로 온 모차르트는 이듬 해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탈출>을 발표하면서 오페라 작곡가로서 성공적으로 빈에 안착합니다. 하지만 독일어 오페라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인 이 작품은 보수적인 음악가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었고, 이후 모차르트의 오페라는 한동안 침체기를 겪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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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오늘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 베토벤의 “운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누구나 귀에 익은 첫 소절 네 음절은 아마도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유명한 소절입니다. 해서 베토벤의 운명은 클래식의 대명사 처럼 불리우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베토벤의 운명(Symphony No.5 in C minor op.67)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804년, 베토벤에게 필생의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요제피네 폰 다임입니다. 그녀는 원래 헝가리의 귀족인 브룬스빅 가문의 둘째 딸로서, 1799년 봄부터 비엔나에 체류하면서 언니 테레제와 함께 베토벤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에 그들 자매와 베토벤은 ‘생명이 다할 때까지 지속될 마음의 우정’을 맺기도 했습니다. 1799년 여름, 요제피네는 어머니의 결정에 따라 27세 연상의 요제프 다임 백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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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화가 샤갈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 1887 ~ 1985 색채의 마술로 환상적인 세계를 만드는 회화의 거장. 무의식적인 본능과 구속받지 않은 풍부한 색채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세계를 창조해낸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 그는 파블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가장 성공한 화가로서, 젊은 시절에 대가로서의 명성을 확립하였고 98세까지 장수 하며 명성을 계속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죽기 직전까지도 현역 화가로서 활약하며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다 떠납니다. 그는 1887년 러시아 변방 유대인 빈민촌에서 태어나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어린시절부터 일상 풍경과 풍속화 등 많은 회화 작품을 그렸고, 러시아의 미술학교에 입학하여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토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는 1907년 파리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건너가 거장들의 걸작을 연구하고, 바로 ‘죽은 자’ ‘검은 장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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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년 서곡

1812년 서곡은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의 의뢰로 차이코프스키(P.L., Tchaikovsk 1840 ~ 1893)에 의해 작곡되었습니다. 작곡 동기에는 두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모스크바 중앙 대사원 재건축하음악을 위한 것이며 또 하나는 모스크바 산업예술 박람회 축하음악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초연당시에는 별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였습니다.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Пётр Ильи’ч Чайко’вский 1840년 4월 25일 – 1893년 10월 25일 대표작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비창 교향곡 차이코프스키는 이 작폼에 대해 애정도 없이 작곡하였고 아무런 예술적 가치도 없다고 스스로를 혹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곡으로 차이코프스키에 엄청난 부를 안겨주었으며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힙니다. 서곡 1812년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1812년 나폴레옹은 6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를 침략 점령 합니다. 나폴레옹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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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 이번에 소개할 작가는 스페인 현대미술계가 자랑하는 2대 거장 중 한 명인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 1904~1989)입니다. 인간의 욕망에 철저히 집중했고 특히 에로티시즘을 탐닉했으며 그 결과 가장 반기독교적인 미술로도 악명이 높습니다. 환상과 비합리적인 환각의 세계를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그림을 그렸고, 기괴하고도 암시적 이미지가 가득 차 있는 초현실주의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 Un Chien andalou〉(1928)와 〈황금시대 L’Âge d’or〉(1930)를 제작하며 영화사에도 영향을 끼친 바 있습니다. 이 작가를 소개하는 이유는 그가 현대 미술사에 끼친 영향이 아직도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살바도르 달리>는 어떤 예술가인가? ‘달리’는 14세부터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의 명문에서 미술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모마리아상을 보이는 대로 그리라는 선생의 말에, 광고지에서 본 저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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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사육제

악기로 동물을 표현하는 곡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굳이 악기로 동물을 표현한 곡을 선택해야 한다면 단연 까미유 생상스 (Camille Saint-Saëns) 의 동물의 사육제를 들것입니다. 동물의 사육제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으로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작품입니다. 총 14개의 관현악 모음집으로 되어있는 동물의 사육제는 생상스가 젊었을 때 한 학생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작곡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동물의 사육제가 초연되었을 때 반응은 너무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정작 생상스는 13번째 곡 백조를 제외한 나머지 악보들의 출판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생상스는 음악적으로 크게 가치를 두고 작곡한 곡은 아니어서 진지한 음악에 좀 더 가치를 둔 것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동물의 사육제는 동물학적 환상곡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을 만큼 동물들을 음악적으로 아주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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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WORK

 숙제가 너무 빨리 끝나요! 숙제가 오래 걸리는 것도 문제지만 빨리 끝나는 것도 의심스럽다. 도대체 제대로 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는 숙제들이 있다. 특히 영어 독서를 하는 친구들은 책을 폈는가 싶었는데 다 읽었다고 덮는다. 5분밖에 안 지났다. 진짜 다 읽었어? 끄덕. 이해가 됐어? 끄덕끄덕. 학부모 입장에서는 빌려 온 책 갖다 주어야 하니, 있을 때 소리 내서 또박또박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반복해서 읽으면 좋으련만, 아이는 한 번 본 책은 거들떠도 안 본다. 그래서 독서에는 독후 활동이 따라야 한다. 읽은 책의 내용을 다시 이야기해 달라고 하거나(이때, ‘이 단어가 무슨 뜻이야?’와 같은 류의 질문은 자제한다. 의욕만 떨어뜨린다.) 책을 읽은 후에 간단한 퀴즈(어려워서는 안된다)를 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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