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교양

유리병이 21세기 신 발명품?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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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는 어디 있죠?

모름지기 세계각국의 저명한 언어학자들이 인정하는 외국어 학습의 효과만점 시발점은 ‘호기심’. 내공이 5성을 넘어 6성은 되야 익힐 수 있다는 난공불략의 청옹성 베트남어도 6대 관문(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등 의문사)을 먼저 통고하면 그야말로 누워서 떡먹기다. 이번 호에는 그 첫번째 관문, 의문부사 ‘어디(ở đâu ?)를 이용한 용어와 구문을 익혀보자.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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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킬러 곤(장동건 분)은 조직의 마지막 미션으로 모경(김민희 분)을 살해할 것을 명령받는다. 모경을 살해하기 위해 미국에서 고향 한국으로 돌아온 곤은 이곳에서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과 모경이라는 인물의 감정을 생각하게 된다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4년 만에 신작을 들고 돌아왔다. ‘아저씨’를 연상케 했고, ‘아저씨2’이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낳았던 영화 ‘우는 남자’는 같은 듯 다른 색깔을 확실히 갖고 있었다.이정범 감독의 전작 ‘아저씨’가 액션에 중점을 뒀다면 ‘우는 남자’는 액션과 감정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뤘다고 할 수 있다. 킬러 곤의 감정과 먼 땅 미국에서 딸을 잃은 채 홀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피고 있는 모경이라는 인물의 감정은 쉽게 무시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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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시험은 왜 공부하나?

토플(TOEFL)은 이름에서 말하는 대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이 영어를 얼마나 잘하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며, 미국의 대학(원)에 입학하고자 하는 미국인이 아닌 학생의 영어 실력을 확인하는 근거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영어로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능력을 평가하는데, 다루어지는 주제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정상적으로 졸업한 사람이 알고 있을 만한, 혹은 이해할 만한 내용이 주로 다루어진다. 그 내용을 크게 정리하면 수학을 제외한 ‘인문학’, ‘사회학’, ‘과학’의 범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영역에서 ‘기본 개념’을 알고 있으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시험에 등장한다. 예를 들어 [역사]라는 영역이 토플에 출제되는 내용은, 학교에서 처럼 연대기 순의 역사를 ‘외워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공룡이 왜 멸종하였는가?’ , ‘고대에 아시아에서 미국 대륙으로 이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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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화가-벨라스케스

오늘 칼럼의 주인공은 지난 호 ‘고정관념 깨기 – 피카소’ 에 잠깐 등장했었던 디에고 벨라스케스입니다. 벨라스케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들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벨라스케스가 그린 그림 중 한 작품에 제가 무진장 빠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제 마음에 쏙 든 그 그림이 2007년도에 한국에 온 적이 있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덕수궁 미술관이 초등학생들로 바글바글 시끌벅적 했었고, 같이 들어가기를 거부한 엄마와 남동생은 야속하게도 밖에서 냉커피를 마시며 저를 기다리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지금 다시 그 전시회 팜플렛을 읽어보니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전’에 벨라스케스를 포함한 렘브란트, 루벤스, 반다이크, 티치아노 등등 어마무시한 서양미술사 거장들의 작품들도 있었더라구요. 신기하게도 그 많은 거장들의 유명한 그림들은 모두 다 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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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으로 스파게티를 모욕하지 마라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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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2011)을 재미있게 본 관객들이라 속편인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감독 맷 리브스)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왔을 것이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프랭크린 J. 샤프너 감독의 ‘혹성탈출 1’(1968)으로 시작된 오리지널 시리즈 5편, 그리고 2001년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리메이크작에 이은 리부트 버전인 ‘혹성탈출’ 3부작 중 2부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전작 마지막에서의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가 세상을 휩쓴 지 10년 후다. 진화한 유인원과 멸종 위기의 인류는 각자의 생존을 위해 서로에게 총구를 겨눈다. 평화가 유지될 것이라 믿었지만, 너무나도 쉽게 깨지고 말았다.급속도로 진화한 유인원들은 도시를 떠나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었고 시미안 플루로부터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들은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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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사갈까 ? Anh Mưa gì Không ?

애처가 김씨가 퇴근 길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뭘 사갈지 묻는다. 그러자 그의 아냐는 기다렸다는 듯이 요것저것을 사다줄수 있는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부탁한다. 이번 호에는 길 가다 우연히 들은 퇴근길 남편과 아내가 주고받는 알콩달콩 동화이야기를 가감없이 소개한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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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깨기-피카소

대학 시절, 어떤 강의에서 한 교수님이 한 말씀이 생각납니다. ‘미술 신동(神童)은 있을 수 있어도 제대로 미술 교육을 받지 못한 천재는 나올 수가 없다.’ 그러면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미술 신동은 어떤 아이일까요? 어떤 대상을 실제와 똑같이 그려낼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아이일까요? 아니면 표현력이 조금 떨어지지만 자신만의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 아이일까요? 제 생각에는 아마 두 아이 다 신동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두 아이가 그저 신동에 머무르지 않고 위대한 화가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첫째 아이는 겉모습만 똑같이 따라 그리기보단 자기 만의 생각을 그림 속에 옮기는 교육이 필요하고, 둘째 아이에겐 자기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을 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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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東아시아인을 증명하는 몇가지 습성들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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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로봇군단이 3년 만에 돌아왔다. 더욱 커진 압도적인 스케일과 새로운 얼굴들의 등장이 강렬하다.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는 전편과 차별화된 캐릭터와 스토리, 업그레이드된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를 비롯 시리즈 사상 가장 막강한 적 ‘락다운’의 등장으로 시리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의 믿고 보는 배우 마크 월버그(케이드 예거 역), 떠오르는 신성 니콜라 펠츠(테사 예거 역)와 잭 레이너(셰인역)가 새로운 주역으로 등장했다. 3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트랜스포머4’는 한마디로 레전드의 귀환, 그 자체였다. ‘트랜스포머’가 세상에 나온 뒤 외계종족과의 전쟁을 바탕으로 한 초대형 블록버스터가 다수 등장했지만,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아성을 넘을 만한 작품은 아직 없는 것 같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로봇들도 마치 진화한 것처럼,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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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전형 서강대 지필시험 폐지로 전체 특례전형에 지각변동 예상

서강대학교, 서류 100% 일괄합산 전형으로 연 ● 고대와 동일한 방식의 전형요소 도입 서강대학교가 2015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시요강을 발표하며, 2016학년도 전형요소 변경을 사전 예고했다. 초•중•고 전 과정 이수자 전형(12년 특례전형)은 종전과 동일하며, 정원 외 2%(중•고교과정 해외이수자) 전형에서 지난 수 년간 유지해 오던 필기시험을 전면 폐지하고, 연•고대와 동일한 형태의 ‘서류통합평가’를 다음과 같이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발 늦었지만 올바르게 대응하는 서강대학교 사실 서강대학교가 중•고교과정 해외이수자 전형에서 서류통합평가를 도입한 방침은 그리 놀랄 소식은 아니다. 이미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는 수 년 전부터 서류평가를 실시해 왔고 한양대학교는 올해부터 당장 영어필기시험을 폐지하고 공인어학점수를 자격화 했다. 이런 면에서 봤을 때, 소위 말하는 ‘경쟁대학’에 비해 한발 늦은 측면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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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감히 스파케티를 능멸하는가?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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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깨기- 고흐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스케치를 하러 화실 밖을 나가면 여러 가지 난관을 만나게 됩니다. 베트남의 살을 파고드는 뜨거운 햇살, 갑자기 쏟아지는 비, 시시각각 변하는 그림자, 시도 때도 없이 달려드는 모기, 파리떼들 등등. 그 중에 무엇보다도 가장 큰 난관은 사람들입니다. 더운 것도 참고, 불편한 것도 참고, 시시 각각변하는 그림자에 당황하면서 그림을 좀 그릴려고 하면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뒤에서 옆에서 아이들 얼굴을 쳐다보고, 그림을 가리키며 한 마디씩 합니다. 잘한다, 못한다, 똑같지 않다, 얼마나 배웠냐 등. 그러면 화실에서 당당히 그리던 아이들도 당황해 하면서 자신 없어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통 그림에 집중을 못합니다. 그럴 때 아이들에게 고흐의 이 일화를 얘기해주곤 합니다. 고흐의 편지 1882년 9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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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보이네!

이번 호에는 NAY(나이), DAY(다이),A(아), VAY(바이),RO(로이)등 문장끝에 붙이거나 E(에),Oi(오이) 등과 같이 문장 첫머이에 붙여 감정을 살리는 단어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이런 용어들은 현지인들이 대화 떄마다 마치 약방의 감초처럼 애용하는 단어들로, 외국인이 이런 표현들을 자유자재로 쓸 줄 안다면 그야말로 벳남어 고수 ! 현지인에 가까운 문장 구사력을 익혔다는 뜻이렸다. 아무튼 오늘 한 두가지 표현만이라도 제대로 써먹을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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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소중한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원작으로 한 영화 ‘표적’은 원작의 콘셉트와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정서인 가족애, 형제애를 더해 한국형 추격액션 장르로 탄생시켰다. ‘표적’(감독 창감독)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린 백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분),이들을 서로 다른 의미로 쫓는 두 형사 송기철(유준상 분)과 정영주(김성령 분)가 펼치는 숨 막히는 추격을 담았다. 영화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밤, 영등포구 명진빌딩에서 단발의 총소리와 함께 여훈이 총상을 입고 쫓기면서 시작돼 극의 전개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이렇게 시작과 동시에 궁금증을 자아낸 반면 극 초반에는 의문점이이 풀리지 않다가 송기철 (유준상 분)이 본색을 드러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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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등록금 돼지로 내세요 !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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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깨기 시점

그림 속으로 퐁당! 자오늘은 퀴즈를 하나 내볼까요? 문제입니다! 세상을 바꾼 인류의 3대 ‘사과(apple)’가 무엇일까요? 네? 이브의 사과, 뉴턴의 사과, 스티브 잡스의 사과라구요? 글쎄요, 스티브 잡스의 ‘한 입 베어 먹은 사과’도 세상을 바꾼 유명한 사과가 맞지만 미술평론가 모리스 드니(Maurice Denis)에 따르면 세 번째 사과는 오늘의 주인공인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의 사과랍니다. (여기는 미술칼럼!!) 피카소가 “나의 유일한 스승, 세잔은 우리 모두에게 있어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다.” 라고 말한 것처럼 세잔은 피카소와 브라크 같은 입체파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어 ‘근대 회화의 아버지’ 라고 불립니다. 세잔은 파리에 입성하면서 ‘사과 한 알로 파리를 정복하겠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그 시대 다른 화가들이 신과 영웅, 왕과 귀족의 초상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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