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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통일 50주년 앞두고 도심 차량 통제

-22일부터 30일까지 1군 중심 20여 개 도로 막아… 우회로 안내 호찌민시가 남부 해방 및 국가통일 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도심 주요 도로 통행을 전면 제한한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22일 호찌민시 교통경찰국(PC08)에 따르면 22일부터 30일까지 1군 일대 20여 개 도로에서 차량 통제가 이루어진다. 이 기간에는 통일 기념 종합 훈련, 예비 검토, 최종 리허설 및 공식 기념행사가 열린다. 통제 구간은 바선(Ba Son) 다리, 응우옌빈키엠(Nguyen Binh Khiem) 거리, 딘티엔황(Dinh Tien Hoang), 똔득탕(Ton Duc Thang), 막딘찌(Mac Dinh Chi) 등을 포함한다. 또한 팜응옥타크(Pham Ngoc Thach), 하이바쯩(Hai Ba Trung), 파스퇴르(Pasteur), 남끼코이응이아(Nam Ky Khoi Nghia), 레주안(Le Duan) 등 중심가 도로도 모두 통제된다. 특히 열병식이 진행되는 레주안 거리 일대는 엄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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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턱’ 건물 철거 시작… 4월 30일 완전 철거 예정

-하노이 호안끼엠(Hoan Kiem) 호수변 30년 랜드마크 퇴장 수도 하노이의 상징적 랜드마크였던 ‘상어턱’ 건물이 철거에 들어갔다고 Vnexpress지가 21일 보도했다.  입주자는 4월 30일 이전에 ‘상어턱’ 건물에서 영업을 중단하고 가구를 옮기며 장비를 해체해 건물을 철거할 수 있도록 부지를 인계해야 한다. 20일 오후부터 건물 내 식당들은 가구를 옮기고 장비를 해체하기 시작했다. 많은 트럭이 이동할 물품을 싣기 위해 주변에 대기하고 있었다. 호구옴(Ho Guom) 무역-서비스-식품 센터 빌딩(일명 ‘상어턱’)은 하노이 교통공사(Transerco)가 관리하며 1991-1993년에 건설되었다. 호안끼엠 호수 북쪽에 위치한 이 건물은 6층 높이로 바닥 면적이 약 390제곱미터다. 1층은 신발과 핸드백을 판매하는 상점으로 임대되고, 2층부터는 음식과 음료를 판매한다. 건물 주변 벽은 주요 브랜드의 광고판으로 뒤덮여 있었다. 트랜서코는 4월 21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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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통일 50주년 불꽃축제 개최… 22·27일 이틀간 진행

-F1 경기장·통냣공원서 각 15분간 고공 불꽃 쏘아 올려… “시민들의 연대감 고취” 수도 하노이(Hanoi)가 남부 해방 및 국가통일 50주년(1975년 4월 30일)을 기념해 22일과 27일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21일 하노이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불꽃축제는 남뜨리엠(Nam Tu Liem) 군의 F1 경기장과 하이바쯩(Hai Ba Trung) 군의 통냣(Thong Nhat) 공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불꽃놀이는 22일 저녁 남뜨리엠 군 푸도(Phu Do) 와드에 위치한 F1 경기장에서 열린다. 오후 9시 45분부터 10시까지 15분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고공 불꽃 500발, 저공 불꽃 150세트, 연화(12개 동시 분사기, 240개 색상 노즐) 등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불꽃놀이는 27일 저녁 하이바쯩 군 레다이하인(Le Dai Hanh) 와드의 통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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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행정구역 2단계로 개편 예고… 구(區) 단위 폐지

– 7월 1일부터 ‘성(省)-사(社)’ 체제로 전환… 행정 효율화 추진 베트남이 행정 효율화를 위해 지방정부 모델을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Vnexpress지가 21일 보도했다.  정부 운영위원회(Government Steering Committee)의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오는 7월 1일부터 현 구(區) 단위를 폐지하고 성(省)과 사(社) 두 단계로 이루어진 지방정부 모델을 전국적으로 적용한다. 정부가 공개한 개편안에 따르면 상위 행정단위인 성급(省級) 정부는 일반 성(Tinh)과 중앙 직할시(TP truc thuoc Trung uong)로 구분된다. 각 성급 행정단위에는 인민회의(Hoi dong Nhan dan)와 인민위원회(Uy ban Nhan dan)가 설치된다. 성급 행정기관으로는 법제처(Ban Phap che), 내무국(So Noi vu), 법무국(So Tu phap), 재무국(So Tai chinh), 상공국(So Cong Thuong), 외무국(So Ngoai vu), 관광국(So Du lich), 건설국(So X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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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요 도시….도시 노화 징후 심각

– 호찌민시(Ho Chi Minh City)·하노이, 기업폐업 급증·대기오염·낙후 인프라… 전문가 “도시 쇠퇴 심화 우려” 일본과 베트남에서 약 50년 가까이 도시 설계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베트남 주요 도시들이 도시 쇠퇴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경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Vnexpress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 출신 도시 건축가 다카하시 히사시(Takahashi Hisashi)는 호찌민시와 하노이(Hanoi)에서 도시 쇠퇴의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시 쇠퇴는 경제 침체, 인구 고령화나 감소, 인프라 노후화, 환경오염, 사회 문제 등으로 인한 도시의 점진적 쇠락을 의미한다. 다카하시는 베트남 양대 도시가 이미 세계적인 도시 쇠퇴와 관련된 특성의 60~70%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는 과부하 및 노후화된 인프라, 환경오염, 지역 경제 침체, 사회 문제 증가, 인구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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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호찌민 한인소년소녀 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개최

베트남 호찌민 한인소년소녀 합창단(단장 김소현)의 제1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일 오후 4시 호찌민시 1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재즈, 뮤지컬, 각국 포크송을 편곡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오페라하우스 3층까지 관객이 몰려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교민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2008년 3월 제1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활동해 온 호찌민 한인소년소녀 합창단은 국내외 유명 음악가와 협연하고 오페라단과 합동무대를 꾸미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해 왔다. 특히 2017년 6월 베트남 호이안에서 열린 국제합창 경연대회에서 어린이 합창 부문 1등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부산국제어린이애니메이션축제(BIFF) 축하공연에 초청받아 부산 영화의전당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김소현 단장은 “합창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협동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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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AI 활용 청소년 평화통일 공모전 개최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회장:신동민)은 2025년 4월 15일18:00에 베트남 호찌민시 7군에 위치한 드마리스에서 AI 활용 청소년 평화통일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AI 활용 청소년 평화통일 공모전은 전세계 민주평통 협의회 중 최초로 기획하여 미래 한반도 평화통일의 주역인 한인 청소년에게 통일에 대한 가치관 확립 및 평화통일 의식 제고 등을 통한 통일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하고 AI를 활용하여 MZ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유발하여 보다 쉽게 통일에 대해 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동영상, 음악, PPT, 글짓기, 에세이, 포스터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베트남협의회 신동민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AI 를 활용한 청소년 평화통일 공모전을 통하여 해외에서 거주중인 한인학생들에게 그동안 생소하게 느껴졌던 한반도의 통일이 가깝게 느껴지길 바라며,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이 가슴 깊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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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AI로 싹트는 평화통일의 꿈”

민주평통베트남협의회가 주최한 ‘AI 활용 청소년 평화통일 공모전’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강현수, 배서진 학생을 만나, 공모전 참가 소감과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공모전 참가 계기 및 AI 활용 경험 강현수 학생은 친구들과 통일에 대한 대화 중 부정적인 의견을 접하며, 공모전을 통해 친구들의 생각을 바꾸고 싶었다고 밝혔다. 배서진 학생은 AI라는 주제에 매력을 느껴 공모전에 참가, AI 활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했다고 전했다. 공모작을 준비하며 배서진 학생은 “AI가 남북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오류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AI 기술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경험했다고 말했다.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본 평화통일 두 학생은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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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제75회 코참포럼 개최 트럼프 2.0 시대, 통상환경 대응 전략 논의

코참연합회는 3월 28일 호치민에서 ‘트럼프 2.0 하의 통상환경 변화와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75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참 회원사를 비롯해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 신한은행 베트남법인 강규원 행장,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조영제 영사 등 다양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년호 코참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를 언급하며, “미국이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주요 수출국에 통상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베트남이 미국의 주요 무역흑자국으로 부상한 만큼,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새로운 통상 리스크에도 노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1기 당시 베트남이 환율조작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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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신한은행 베트남, 롯데마트 베트남에 QR 페이 서비스 성공적 런칭

신한은행 베트남이 롯데마트 베트남 전 매장에서 QR 페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롯데마트는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고객들은 QR 코드를 활용한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QR 송금 방식과 달리, 신한은행의 QR 페이 서비스는 POS 시스템과 연동되어 실시간 거래 내역 확인 및 자동 대조가 가능하며, 환불 프로세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이번 QR 페이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여, 신한은행은 4월 5일, 6일 동안 전국 16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였다. 행사 기간 동안 신한 SOL 베트남 앱을 이용해 QR 코드로 100,000 VND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캔버스 백을 증정하였고, 이를 통해 고객들은 Q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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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전미경 베트남 예삐꽃방 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표창 수상

지난 3월 25일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열린 (사)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 주최 ‘제37차 2025년 상반기 재능나눔 공헌대상 및 창조혁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전미경 베트남 예삐꽃방 대표가 한국 화훼 산업 발전과 한-베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백두옥 전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과 재능기부자들이 참석했으며, 협회 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협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재능기부자에게 ‘재능나눔 공헌대상’을, 혁신적인 경영과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창조혁신경영대상’을, 그리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으로 사회에 기여한 이들에게는 ‘대한민국 재능문화예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세규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재능기부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육성해 사회와 국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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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규칙의 숨은 비밀

베트남에서 플레이하는 한국인 골퍼를 위한 가이드 베트남의 아름다운 골프 코스에서 라운드를 즐기는 한국인 골퍼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골퍼들이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플레이할까요? 특히 벌타 규정은 많은 골퍼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골프 규칙, 특히 벌타 규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아마추어 골퍼들이 흔히 간과하는 규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골프 벌타 규정: 언제 1타, 언제 2타? 골프에서 규칙 위반에 따른 벌타는 경기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어떤 상황에서 1타가 부과되고, 어떤 상황에서 2타가 부과되는지 헷갈려합니다. 다음은 가장 흔한 벌타 상황들입니다. 1타 벌칙이 적용되는 경우: ● 워터 해저드(물장애물)에서의 구제: 물장애물(노란 말뚝)에 볼이 들어갔을 때, 1벌타를 받고 구제를 받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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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외식 기업 골든게이트(Golden Gate)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가? 베트남의 외식산업은 일반적으로 세가지로 나뉘어 진다고 보면 된다. 하나는 저가형, 개인들이 주로하는 영세한 국수집이나 거리음식을 파는 곳. 아니면 외국인이나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자영업 레스토랑, 혹은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체인점이다. 다들 오해하는 부분이 베트남의 국민소득이 아직은 낮은 편이어서 외식업이 발달하지 않았으리라 짐작하지만, 최소한 대도시에서는 춘추전국시대가 따로 없을 정도로 외식업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 상황에서 베트남 대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업체가 있으니, 바로 골든 게이트 그룹(Golden Gate)다. 베트남에서 외식 산업은 새로운 내수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업종이다. 이 모든 외식시장의 비전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해외 투자자들은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였고, 베트남 신생 외식 브랜드들도 또한 급증했었다. 외식업체 중 베트남내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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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차의 세계

3천년 역사를 품은 한 잔의 차 커피가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료로 위상이 높지만, 베트남인들의 일상과 영혼을 실제로 관통하는 음료는 바로 ‘차(Trà)’다. 단순한 음료가 아닌 대화의 시작, 환대의 표시, 삶의 철학으로 자리 잡은 차는 3,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베트남인들의 마음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아침을 여는 첫 모금부터 식사 후의 여유, 손님 맞이, 특별한 행사까지. 마을 주민들의 수다 한 자리든, 가족 모임이든, 오랜 친구와의 재회든 항상 베트남 차는 그 자리의 구심점이 된다. 한 잔의 차에 담긴 베트남의 정서와 철학은 깊다. 차를 마시며 인생을 돌아볼 때 사람들은 선을 행하고 악을 멀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말이다. 생각보다 깊은 베트남 차의 역사 많은 이들이 베트남의 차 문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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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e Out – 베트남 속 작은 태국 ‘칠리 타이(Chilli Thai)’

혜성처럼 나타나서 인기를 끄는 비결은? 호찌민시 빈탄군 Vinhome Central Park 랜드마크 81 쇼핑몰 지하 1층. 화려한 쇼핑 공간 사이에서 푸른 간판이 눈에 띈다. ‘칠리 타이’라는 이름의 이 태국 레스토랑은 지난 1년간 조용히, 그러나 강하게 호찌민 미식 씬에 자리잡았다. 쇼핑몰 레스토랑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정통 태국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랜드마크 81은 호찌민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다. 이곳의 B1층은 식당가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칠리 타이’는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쇼핑몰 내부라는 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이 레스토랑은 태국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낸 인테리어와 태국 전통 요리의 향과 맛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판데믹 이후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태국음식 2023년 판데믹이 끝난이후, 리벤지 여행(보복여행)의 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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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골프

여름철의 골프는 만만치 않은 일이다. 더욱이 늘 여름나라인 베트남에서는 더욱 그렇다. 한국과는 달리 늘 푸른 잔디 위에 한가롭게 늘어진 야자수 사이에 보이는 정갈한 그린은 사진으로 보면 더없이 멋지지만 사진으로 나타나지 않는 무더위를 보태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골프와 나이 그래도 그나마 하는 운동이 골프 뿐이니 일주일에 한 두 번 잔디를 밟으며 동반자들과 파안대소를 나누지만 나이는 숨길 방법이 없다. 골프가 잘 안되는 99가지 이유가 있는데 98가지는 다 핑계에 불과하고 그중에 한가지 나이만은 정당한 이유라고 한다. 장년의 나이가 되어도 그동안 익힌 골프와 길고 긴 인연을 이어가는 것도 어찌보면 삶의 행운 중에 하나다. 이제 다른 운동은 다 접었다. 하긴 별로 하는 운동도 없었지만 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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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e Out – 영도씨

호찌민에서 한식은 치열한 경쟁과 대결의 장이다. 기존의 한인들이 밀집했던 7군 푸미흥을 넘어서 2군 타오디엔은 새로운 스타일의 한식당들이 전문메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격전지에서 맛찬들(Matchandeul) 옆에 새롭게 문을 연 ”0°C (0 degrees C)’가 한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기존 고깃집들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탈피한 세련된 공간 구성과 차별화된 메뉴로, 이미 타오디엔에서 뜨거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확연히 다른 인테리어, 고기집인가 애플스토어인가? 0도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한식당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현대적인 공간 디자인이다. 높은 천장과 화이트 톤의 우드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널찍한 테이블 배치로 여유로운 식사 공간을 제공한다. 본 기자 관점에서는 세련된 실내 디자인 그리고 흰색바탕외관으로 인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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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정! 무화과부터 샤인머스켓까지

과일의 놀라운 역사 아침에 먹는 바나나, 간식으로 즐기는 사과, 디저트로 맛보는 수박까지…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과일들은 어떻게 오늘날 우리 식탁에 오르게 됐을까? 지금은 당연하게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과일들이 수백만 년 동안 인류와 함께 해온 여정은 생각보다 훨씬 더 드라마틱하다. 과일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됐다. 인류의 조상들은 200만 년 전부터 아프리카 대륙에서 야생 베리와 무화과를 따 먹으며 살아왔다. 배고픔을 달래줄 뿐 아니라 달콤한 맛으로 즐거움도 주는 과일은 일찍부터 인류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인류 최초의 과수원, 포도밭이었다 “포도가 빵보다 먼저였다?”는 말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란 표정으로 반응한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과학 연구에 따르면, 인류가 맨 처음 재배한 작물 중 하나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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