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온실가스 배출 줄이자” 산림청, 베트남 정부와 협력강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찾은 베트남 산림관계자

산림청이 베트남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산림청은 9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팜반디엔 베트남 국립임업대 총장을 비롯한 베트남 산림관계자들과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방지해 산림을 보존하고 산림 탄소 축적을 늘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산림청과 베트남 농업환경부는 지난해 초부터 REDD+ 부지확보를 위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베트남 산림관계자들의 방한을 계기로 논의를 구체화했다.

산림청은 올해 안에 베트남과 REDD+ 부지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산림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 실적 500만t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측은 이날 REDD+ 기술 융합형 시범모델 개발과 산림위성 데이터, 원격탐사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K-산림협력 사업을 제안했으며, 양국은 준국가(행정구역) 수준의 베트남 REDD+ 시범사업 추진과 기술협력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베트남은 REDD+ 추진 여건이 우수한 국가로, 산림 분야 국제 감축목표 500만t 달성을 위한 핵심 협력국”이라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탄소 감축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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