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국 콘테이너 희생자 시신송치 집중논의

유가족 위한 송치비용 융자 검토중

베트남 정부는 최근 영국 컨테이너 트럭에 서 사망한 39명의 시신 및 유골(혹은 재)을 송치할 수 있도록 유가족들에게 경비를 대 출해 주기로 했다. 베트남 외무부에 따르면 희생자의 재는 1,370파운드, 시신이 안치된 관은 2,208파운드의 송치비용이 들며, 도움 을 원하는 유가족은 시/행정 당국에 직접 융 자금을 신청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베트남 정부는“현재 영국당국과 유골 이송 및 일정에 관한 기술적 문제를 논 의하고 있으며 유가족 대표들과도 만나 이 같은 방안을 구체적으로 상의중이다. 이번 참사로 숨진 39명(15~44세) 중 중부지방 출 신이 제일 많으며, 대부분의 유가족은 시신 수령을 희망하고 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 에 시신이 송치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 했다. 한편 10월 23일 런던 동부 에섹스 카운티 산 업단지의 냉동 컨테이너 트럭에서 39명의 시신이 응급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영국경찰은 지금까지 인신매매와 이민법 위 반, 기타 살인혐의로 두 명을 기소한 상태며, 베트남 경찰 또한 인신매매에 가담한 응에 안 및 하띤성 출신의 용의자 11명을 구금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다.

11/21 브이엔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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