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뗏·문화의 날 ‘장기 연휴안’ 추진… 민간 기업 근로자는 자율 적용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뚜오이쩨
날짜: 2026. 9. 14.

베트남 뗏·문화의 날 '장기 연휴안' 추진… 민간 기업 근로자는 자율 적용
정부가 공무원 및 공공 부문 근로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문화의 날’ 4일 연휴 및 2027년 음력 설(뗏) 7일 연휴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간 기업 근로자에게는 기업 사정에 따른 자율적 휴무 배정이 적용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내무부는 2026년 11월 24일 ‘베트남 문화의 날’을 맞아 11월 23일(월) 근무를 11월 28일(토)로 대체해 11월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4일 연속 휴무를 실시하고, 2027년 음력 설에는 2027년 2월 4일(음력 12월 28일)부터 2월 10일(음력 1월 5일)까지 7일간의 연휴를 갖는 방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응우옌티꾸엔(Nguyễn Thị Quyên) 내무부 고용국 부국장은 해당 연휴안이 공무원 및 공공기관 근무자에게 우선 적용되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민간 기업의 경우 법정 공휴일인 11월 24일 베트남 문화의 날 당일 유급 휴무 보장은 의무 사항이다.

반면 2027년 음력 설 연휴에 대해 민간 기업은 영업 상황에 맞게 5일간의 법정 설 휴무 일정을 세 가지 안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세 가지 안은 ▲설 전 1일·설 후 4일 ▲설 전 2일·설 후 3일 ▲설 전 3일·설 후 2일 휴무로 구성된다. 내무부는 사업주들에게 법정 유급 휴가 일수를 준수하면서 공공 부문의 연휴 일정을 참고해 근로자에게 유용한 휴무 조건을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베트남의 법정 유급 공휴일은 신정(1일), 음력 설(5일), 남부 해방일(1일), 노동절(1일), 국경일(2일), 흥왕 기일(1일), 베트남 문화의 날(1일)을 합쳐 연간 총 12일이다. 베트남 노동총연맹은 인근 국가 및 세계 기준에 비해 베트남의 공휴일이 여전히 적은 편이라며, 휴무일 확대가 근로자의 휴식과 내수 소비 및 관광·서비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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