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에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STEM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규모 공립 고등학교가 새로 단장을 마치고 개교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시 떤터이히엡 동에 위치한 보쯔엉또안(Vo Truong Toan) 고등학교는 지난 26일 시설 신축 및 개보수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1,753억 동(약 670만 달러) 이상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는 1만 9,000㎡ 부지에 5층 규모의 신규 건물과 45개 교실, 다양한 전용 학습 공간을 갖추게 됐다.
1999년 히엡타인 고교로 설립된 뒤 2004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뀐 이 학교는 기존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호찌민시 민간·산업 프로젝트 관리이사회는 2025년 6월 6일 재건축 공사에 착수했다. 새 캠퍼스에는 과목별 실습실, STEM 실습실, 영어 교실, 음악실, 다목적 체육관과 더불어 호찌민시 공립 고등학교 중 보기 드문 수영장까지 들어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2027 학년도를 대비해 학교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장하려는 호찌민시 교육 환경 개선 정책의 일환이다. 호찌민시 교육훈련부에 따르면 새 학기를 앞두고 추진 중인 1,000개 교실 확충 150일 캠페인을 통해 8월 20일 기준 목표치 1,044개 교실 중 930개가 완공되어 학교 과밀화 현상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