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낫브엉, 약 360억 달러 자산으로 동남아 억만장자 1위

팜낫브엉, 약 360억 달러 자산으로 동남아 억만장자 1위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Cafef
날짜: 2026. 8. 27.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Vingroup)의 팜 녓 브엉 회장의 순자산이 350억 달러를 넘어 서며 동남아시아 최고 개인 부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8월 26일 자로 집계한 실시간 빌리어네어 순위에서 팜 녓 브엉 회장의 순자산은 약 357억 달러(약 47조 7,000억 원)를 기록해 전 세계 부호 순위 60위에 올랐다. 이는 동남아의 주요 자산 집중 국가인 태국의 그 어떤 개인 부호보다도 높은 수치다.

현재 태국에는 20명의 억만장자가 있으나, 개별 자산 규모에서 브엉 회장을 넘어서는 인물은 없다. 태국 최고 부호인 사랏 라타나바디 걸프 개발(Gulf Development)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은 179억 달러(세계 154위)로, 브엉 회장의 자산이 그보다 187억 달러 많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사랏 CEO가 이끄는 걸프 개발은 2025년 걸프 에너지 개발과 인터치 홀딩스의 합병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이어 CP그룹의 타닌 체라바논 명예회장(176억 달러)과 타이베버리지를 소유한 차른 시리와타나박디 회장(123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

이번 자산 증가는 빈그룹(VIC)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 따른 영향이다. 27일 기준 VIC 주가는 주당 237,800동을 기록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했으며, 빈그룹의 시가총액은 1,800조 동을 넘어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 전체 시가총액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태국의 50대 부유한 가문 및 개인의 총자산은 2026년 기준 1,8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레드불 창업주 가문의 자산이 470억 달러, 체라바논 가문이 366억 달러에 달하지만 이는 가문 전체의 합산 자산으로, 단일 개인 자산으로는 브엉 회장이 동남아 지역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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