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보건부가 사업 방향 변경을 이유로 낸 아스트라제네카 베트남(AstraZeneca Vietnam)의 요청에 따라 의약품 유통업 자격을 공식 회수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건부는 지난 22일 자로 내린 결정(제2684/QĐ-BYT)을 통해 호찌민시 1군 벤탄동에 본사를 두고 푸뉴언군 호앙반투(Hoàng Văn Thụ)가 198번지에 사업장을 둔 아스트라제네카 베트남의 의약품 수·출입 업종 자격증을 취득 취소했다. 아울러 의약품 및 원료 보관업 우수관리기준(GSP) 인증서들도 함께 효력을 상실했다.
이번 조치는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사업 계획 및 전략 변경을 이유로 면허 반납을 자발적으로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항암제와 심혈관·당뇨 치료제 등을 공급해 온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을 공급한 바 있다.
한편 보건부 지도부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측과 만나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바이오의약품 기술 이전, 고위험군 대상 조기 암 검진 모델 도입,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디지털 전환 등 전략적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