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기술 활용한 유해 발굴 협력 논의
베트남 국방부 선전교육국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베트남 대표단은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를 방문해 심층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조지아대학교는 유해 수색·회수 분야에서 선도적인 학제간 연구 모델을 보유한 기관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의에서 대표단은 전사자 유해 탐지 및 신원 확인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검토했으며, 그 중 지표투과레이더(GPR) 시스템이 대표적 사례로 제시됐다.
연구진은 점토질 습윤 토양 환경에서 신호 감쇠가 크다는 베트남의 특수한 지형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자기(磁氣) 센서와 영상 처리 알고리즘을 추가 통합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집단묘지 굴착 지점의 지층 교란을 보다 정밀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됐다.
꽝찌(Quảng Trị)성은 베트남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지역 중 하나로, 다수의 집단묘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미국 연구팀은 꽝찌성 내 베트남군 집단묘지와 관련된 문서 자료를 베트남 측에 공식 전달했다.
대표단에는 Nguyễn Văn Gấu 상장(上將)이 참가해 현지 연구진으로부터 관련 첨단 기술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