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증권(MBS)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6년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의 외국인 매매 내역을 집계한 결과, 최근 외국인 순매수의 주요 원천이 Participatory Notes(P-Notes·파생 참여 증권) 자금의 복귀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는 베트남 주식시장이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평가된다.
MBS는 과거 사례를 분석한 결과, P-Notes의 대규모 매수 이후 해당 자금이 약화될 때 시장이 7~10%의 흔들림 또는 조정을 겪는 패턴이 반복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16년의 경우,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4월 말부터 7~8월 중순까지 이어졌으며 순유입 규모는 약 1,000억 동에 달했다. 이후 8월 중순부터 외국인은 강한 순매도로 전환했으며(특히 8~9월, 11월), 결과적으로 2016년 한 해 전체로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당시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VN-Index는 2016년 1월 중순 526포인트 부근에서 바닥을 형성한 뒤 정유·가스 업종과 대형 우량주(블루칩)에 힘입어 강하게 반등했다. 4월 말에는 590~600포인트를 돌파했고, 7월에는 640~650포인트대까지 올랐다가 변동을 거듭하며 연말 665포인트 부근에서 한 해를 마감했다.
2018년 말~2019년 초 구간에서는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이 역시 P-Notes 자금 흐름과 연계된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 주식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역사적 패턴을 토대로 현재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 여부가 향후 VN-Index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MBS는 P-Notes를 통한 외국인 자금 유입이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긍정적이지만, 해당 자금이 이탈할 경우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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