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하노이 ‘기찻길 카페거리’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선로에 바싹 붙어 앉아 동영상을 촬영하다 열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이후 해당 카페 업주는 철도 안전구역 위반으로 당국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현지 시간 8월 7일 오후 1시 30분께,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하노이 Khâm Thiên 기찻길 카페거리를 방문해 열차가 지나가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 중 한 여성 관광객이 스마트폰을 든 채 선로 바로 옆에 앉아 영상을 찍던 중 열차 앞부분이 그녀의 신체에 부딪혔고, 손에 들고 있던 스마트폰이 튕겨 나갔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스마트폰이 파손됐다. 해당 여성 관광객은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났다.
8월 11일 오후, 하노이 Văn Miếu – Quốc Tử Giám 동(洞) 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현장인 14B번지, 28C동 Nhà Dầu 집합건물 소재 카페 사업자에게 철도 안전 구역 위반 및 관광객을 선로 인접 구역에 앉도록 허용해 충돌을 야기한 혐의로 250만 동(VND)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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