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 간암 발병률과 사망률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높게 나타나며,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에 발견되더라도 5년 생존율은 34%에 불과하고, 전체 환자의 생존율은 20%에 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습관과 생활 습관 개선은 간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대만(중국) 소화기·간담도 전문의 Tiền Chính Hoằng 박사는 과거 63세 일본인 남성 환자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이 환자는 약 6cm 크기의 종양을 동반한 간암 진단을 받은 후 항암 치료 없이 오직 금연과 금주만을 실천했고, 이후 종양이 자연 소멸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고 전해졌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문가들은 다음 3가지 식품군의 섭취를 최대한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단 음식(당류)
당류가 간에 미치는 해악은 알코올에 못지않다. 과자, 비스킷, 탄산음료, 병에 든 과일주스 등 당류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줄이거나 끊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당이 높아지면 간에 쌓이는 지방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미국영양학회 데이터에 따르면, 하루 1잔 이상의 가당 음료를 섭취하는 여성은 간암 발병 위험이 최대 7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튀긴 음식(고지방·고칼로리 식품)
튀긴 음식에 포함된 과도한 지방은 간세포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며 지방간 및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패스트푸드, 튀김류 등 고지방 식품 섭취를 가능한 한 제한할 것을 권장했다.
소금(나트륨)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간에 부종을 일으키고 간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가공식품, 절임류, 인스턴트 식품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간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