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에만 3시간” 태국 수완나품 공항 극심한 혼잡… 당국, 생체인식·자동 게이트 확대 추진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Travel
날짜: 2026. 7. 28.

태국 최대 관문인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이 성수기를 맞아 밀려드는 입국객으로 극심한 혼잡을 겪으면서 베트남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국 수속에만 수시간씩 대기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28일 현지 언론 및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수완나품 공항 출입국 심사장과 보안검색대에 긴 줄이 늘어서며 수속 처리가 대폭 지연되고 있다. 현지를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과 외국인 탑승객들은 입국 수속을 마치는 데 보통 2~3시간, 심한 경우 3~4시간까지 걸리고 있으며 보안검색에만 1시간 가까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상에서는 대기 줄이 복도까지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긴 대기 줄”이라며 공항 측의 과부하 상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혼잡이 가중되자 태국 관광체육부, 교통부, 태국관광청(TAT), 출입국관리국, 태국공항공사(AOT) 등 관계 기관은 지난 16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관계 당국은 주간 피크 시간대 주요 구역의 정체 현상을 확인하고, 항공편 운항 정보와 승객 흐름 데이터를 통합해 혼잡 시간대 현장 인력을 가변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권 심사대에 생체인식 기술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당국은 오는 9월 초부터 저위험 국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동 출입국 게이트(Auto-gate) 이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출입국 심사 정체를 5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수완나품 공항에는 일평균 약 1,050편의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으며, 송크란 등 대형 축제 기간에는 하루 최대 2,500편까지 늘어난다. 주요 혼잡 시간대는 오전 9시~11시, 오후 4시~7시로 집계됐다. 공항 측은 2026년 한 해 동안 수완나품 공항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26% 증가한 6,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9년에는 연간 7,300만 명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볼 뉴스
오늘의 뉴스 전체 보기 →
섹션별로 정리된 뉴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About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hanyoungmin

Check Also

황희찬, 샬케 데뷔전서 첫 도움…시즌 첫 승 견인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독일 프로축구 샬케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6-2027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팀의 3-1 승리에 쐐기를 박는 어시스트를 올렸다. 샬케는 이 승리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7위(승점 4)로 도약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