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을 주최하는 R&A가 팬 행동 강령을 발표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R&A는 16일 ‘디오픈의 약속’이라는 제목의 강령을 통해 팬들에게 선수와 코스, 상호 간의 존중 및 책임감 있는 즐거움을 제안했다.
R&A는 이 강령을 위반하는 관중에 대해 입장권 환불 없이 즉시 퇴장시키겠다고 밝혔다. R&A가 경기장 매너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최근 주요 골프대회에서 관중이 선수를 모욕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건들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샷이나 퍼트 시 관중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지난달 US오픈에서도 윈덤 클라크(미국)가 샷을 실수할 때마다 관중이 환호하는 등 냉대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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