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도시운영사’ 태평양건설, 닌빈에 50억 달러 투자 ‘러브콜’

'중국 최대 도시운영사' 태평양건설, 닌빈에 50억 달러 투자 '러브콜'

출처: Cafef Real Estate
날짜: 2026. 5. 15.

하노이 뜨리엔(Tứ Liên) 대교와 도시철도 5호선 사업에 참여 중인 중국의 대형 건설사인 태평양건설그룹(CPCG)이 베트남 닌빈성에 향후 5년간 최대 50억 달러(약 6조 8,000억 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제안했다.

15일 닌빈성 인민위원회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응우옌 탄 빈(Nguyễn Thanh Bình) 닌빈성 성장은 지난 12일 성 정부 청사에서 옌제허(Yen Jiehe· Nghiêm Thái Hòa) 태평양건설그룹 창립자 일행과 만나 전략적 인프라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옌제허 창립자는 “베트남 시장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통합 이후 닌빈성의 발전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닌빈성이 자연조건과 문화적 배경 면에서 중국 장쑤성(Tô Giang)과 유사점이 많다고 언급하며, 스마트 도시 건설과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형성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태평양건설 측이 제안한 투자 규모는 향후 3~5년 내 30억~50억 달러에 달한다. 주요 투자 분야로는 ▲전략적 교통 인프라 ▲물류 항만 ▲현대적 산업단지 ▲스마트 시티 및 유산 가치를 보존하는 생태 도시 모델 등이 포함됐다.

응우옌 탄 빈 성장은 태평양건설의 방문을 환영하며 “닌빈성은 국제적 역량과 비전을 갖춘 투자자를 위해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다. 특히 유산 보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결합한 그룹의 방향성이 닌빈성의 발전 전략과 부합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태평양건설그룹은 ‘포천 글로벌 500’에 매년 이름을 올리는 세계적인 민간 건설 기업으로, 중국 내 1,000개 이상의 도시와 3,000개 이상의 산업단지 건설에 참여한 자타공인 ‘중국 최대의 도시 운영사’다. 도로, 도시 공학, 수리 시설 분야에서 최고 등급의 시공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직할시 승격을 목표로 삼고 있는 닌빈성이 이번 대규모 외자 유치 제안을 받아들여 인프라 현대화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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