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깔렸어요”… 대낮 교통사고서 시민 10여 명 차량 들어 올려 여중생 구조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5. 8.

중부 고원지대 럼동(Lâm Đồng)성 바오록(Bảo Lộc)시에서 승용차와 전기자전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여중생 1명이 차량 밑에 깔렸으나, 현장에 있던 시민 10여 명이 힘을 합쳐 차량을 들어 올림으로써 극적으로 구조해 냈다.

17일 럼동성 사법당국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일 오전 11h20분께 바오록시 1동(Phường 1) 리트엉끼엣(Lý Thường Kiệt)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떠우 타인 뜨(Đậu Thanh Thự·58) 씨가 운전하던 4인승 승용차가 리트엉끼엣 도로를 따라 시내 중심가 방향으로 운행 중이었다.

차량이 호앙반투(Hoàng Văn Thụ) 도로와 교차하는 삼거리 부근에 도달했을 때, 마침 하교하던 중학생 남매가 탄 전기자전거와 전격 충돌했다. 이 전기자전거는 오빠인 9학년(중3) 쩐 푸옥 자 안(Trần Phúc Gia An) 군이 몰고 있었으며, 뒷좌석에는 여동생인 8학년(중2) 쩐 녹 미 안(Trần Ngọc Mỹ Ân) 양이 탑승하고 있었다.

충돌의 여파로 동생 미 안 양이 승용차 하부 가운뎃(바닥) 구ầm(밑바닥)으로 휩쓸려 들어가 깔렸고, 오빠 자 안 군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사고 직후 여중생이 차 밑에 갇힌 다급한 상황을 목격한 주변 상인들과 행인 등 10여 명의 시민은 한걸음에 현장으로 전격 뛰어왔다. 이들은 현장 안전 요원들과 함께 일제히 구령에 맞춰 승용차 한쪽을 번쩍 들어 올렸고, 그 틈에 차 밑에 갇혀 있던 미 안 양을 안전하게 구조해 내는 데 성공했다.

구조된 미 안 양은 즉시 인근 럼동 제2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에 따르면 미 안 양은 대퇴골 골절 부상을 입었으며, 장기 손상이나 추가적인 정밀 타박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럼동성 경찰 당국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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