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옌서 ‘가짜 커피’ 22만 개 제조 업체 적발…임원진 4명 무더기 기소

흥옌서 '가짜 커피' 22만 개 제조 업체 적발…임원진 4명 무더기 기소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5. 10.

북부 흥옌성에서 유명 브랜드 등을 도용한 가짜 인스턴트 커피를 대규모로 제조해 유통하려던 업체 임직원들이 공안에 붙잡혔다.

11일 흥옌성 공안국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공안 당국은 가짜 식품을 제조·판매한 혐의로 ‘디텍 콘나이(Detech Konnai) 주식회사’의 상무이사 부 티 흐엉(51)을 비롯해 공장장, 부공장장, 생산팀장 등 간부급 인사 4명을 구속 기소했다.

공안은 최근 첩보를 입수하고 흥옌성에 위치한 이 회사의 커피 가공 공장을 급습해 현장에서 가짜 인스턴트 커피 22만 3,948봉지를 압수했다. 압수물 중에는 이미 박스 포장이 완료된 19만 8,698봉지와 출고를 앞두고 있던 낱개 포장 제품 2만 5,250봉지가 포함됐다.

이들이 제조한 가짜 커피는 ‘락 솔트 커피(Ca phe muoi Rock)’, ‘크러쉬 초콜릿 민트 커피’, ‘칠 코코넛 커피’, ‘부스트 밀크 커피’, ‘라이프 인삼 커피’ 등 시중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명칭을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서는 가짜 커피 제조에 사용된 대량의 기계 장비와 원료도 함께 몰수됐다.

하노이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정상적인 커피 가공 공장을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한 뒤, 내부에서는 조직적으로 가짜 브랜드를 찍어내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현재 압수한 증거를 토대로 구체적인 유통 경로와 추가 가담자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흥옌성 공안 관계자는 “식품의 안전성을 위협하고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가짜 상품 제조 행위는 엄단할 것”이라며 “기업들은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소비자들은 제품 구입 시 원산지와 정품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하노이서 ’30분 대기’ 필수인 500원짜리 간식…’특수요원’ 별명 붙은 사장님 정체는?

베트남 하노이 옌푸(Yên Phụ) 거리의 한 노점 앞에 매일 오후 수십 명의 인파가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