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동성 4명 사망’ 버스 추락 원인은 제동 장치 이상… 검사 만료 18일 앞둔 노후 차량

'람동성 4명 사망' 버스 추락 원인은 제동 장치 이상... 검사 만료 18일 앞둔 노후 차량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4. 6.

람동(Lam Dong)성 화탕(Hoa Thang)사에서 발생해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버스 추락 사고의 원인이 제동 장치 결함에 의한 ‘브레이크 파열’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람동성 공안과 지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차량인 25인승 버스(차량번호 86H-045.61)는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제동력을 상실하고 약 1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안의 기초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총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판리끄어(Phan Ri Cua) 지역에 거주하는 젊은 잠수사들이었다. 현장에서 응우옌 반 끄엉(23), 응우옌 반 닷(13), 응우옌 떤 코아(30) 등 3명이 숨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도 반 하이(20)가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장에서 구조된 운전자 쩐 탄 선(Tran Thanh Son, 38)은 음주 및 마약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약물이나 음주 운전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사고 차량의 상태가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버스는 2010년에 생산된 노후 차량으로, 정기 안전 검사 만료일을 불과 18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응우옌 홍 하이(Nguyen Hong Hai) 람동성 부성장과 공안 지도부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부상자들이 치료받고 있는 병원을 찾아 위로를 전했다. 당국은 운전자의 진술과 차량 상태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 조사하는 한편, 해당 차량 소유주인 판 타인 누오이(Phan Thanh Nuoi)를 상대로 정비 불량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일감을 마치고 귀가하던 젊은 노동자들이 한순간의 차량 결함으로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지역 사회에 큰 슬픔을 주고 있다. 베트남 교통 당국은 노후 전세 버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고갯길이 많은 람동성 일대 도로의 안전 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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