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제16대 국회가 제1차 회의를 통해 국회 민족위원회 의장과 7개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국회 사무총장 선출을 완료했다. 7일(현지시간) 베트남 국회와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열린 투표에서 참석 의원 100%의 찬성으로 상임위원회 구성안이 담긴 결의안이 통과됐다.
이번 인선에서 제15대 국회 민족위원회 의장을 지낸 럼 반 먼(Lam Van Man) 의원이 제16대 국회에서도 민족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전문성을 이어가게 됐다. 법률 및 사법위원회 위원장에는 법무부 차관 출신인 판 치 히에우(Phan Chi Hieu) 의원이 발탁되어 사법 개혁의 중책을 맡았다.
경제 및 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제15대 국회에서 같은 직을 수행했던 판 반 마이(Phan Van Mai) 의원이 유임되어 경제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국방 및 안보·외교위원회 위원장 역시 제15대 국회에서 활동한 레 떤 떠이(Le Tan Toi) 의원이 다시 선출되어 국가 안보와 외교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문화 및 사회위원회 위원장에는 응우옌 딱 빈(Nguyen Dac Vinh) 의원이, 과학·기술 및 환경위원회 위원장에는 응우옌 타인 하이(Nguyen Thanh Hai)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대의원 공작위원회 위원장은 응우옌 흐우 동(Nguyen Huu Dong) 의원이 맡게 되었으며, 민원 및 감독위원회 위원장에는 제15대 국회 상임부위원장을 역임한 레 티 응아(Le Thi Nga) 의원이 승진 기용됐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레 꽝 마인(Le Quang Manh) 의원이 만장일치 찬성으로 제16대 국회 사무총장 겸 국회 사무처장으로 선출됐다. 사무총장은 향후 국회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의사 일정 조정과 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