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공안, ‘바오띤민쩌우’ 회계 위반 수사 결과 내주 발표… 5대 강력 사건 집중 공개

하노이 공안, '바오띤민쩌우' 회계 위반 수사 결과 내주 발표... 5대 강력 사건 집중 공개

출처: Cafef
날짜: 2026. 4. 5.

하노이(Hanoi) 시 공안국이 유명 금은방 브랜드인 바오띤민쩌우(Bao Tin Minh Chau)의 회계 규정 위반 사건을 포함한 2026년 1분기 5대 주요 강력 사건의 수사 결과를 다음 주 중 공식 발표한다. 6일(현지시간) 하노이 공안과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내주 기자회견을 열어 치안 유지 성과와 함께 사회적 파장이 큰 주요 사건들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가장 이목을 끄는 사건은 하노이 하이바쯩(Hai Ba Trung)구에 본사를 둔 유한회사 바오띤민쩌우의 회계 부정 의혹이다. 공안은 지난 3월 25일 바오띤민쩌우의 주요 매장 3곳을 전격 압수수색하여 다량의 회계 장부와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당국은 해당 기업이 회계 규정을 위반해 세금을 탈루하거나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두 번째로 발표될 사건은 최근 베트남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돼지 유통 사건이다. 약 300톤에 달하는 병든 돼지를 시중에 유통시킨 이 조직은 식품 안전 규정 위반뿐만 아니라 검역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직권 남용과 뇌물 수수, 문서 위조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완푹(Van Phuc) 도축장을 중심으로 전개된 이번 수사는 공직 사회의 부패 구조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사건은 국립 중앙정신감정원(National Institute of Forensic Psychiatry)과 관련된 마약 및 총기 범죄다. 범죄자들이 정신질환 치료를 구실로 병원 내부에 숨어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하고, 심지어 군용 무기까지 소지한 채 활동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뇌물을 받고 서류를 조작하거나 수사를 방해한 혐의도 포착되어 사법 처리 대상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하노이 공안은 외국인 범죄 조직에 의한 다국적 사기 및 도박 사건의 수법과 전말을 공개한다. 하노이 시내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첨단 수법으로 자산을 가로채거나 온라인 도박판을 벌여온 외국인들의 범죄 행태를 폭로해 추가 피해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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