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27조 동 규모 3대 인프라 프로젝트 가동… 교통 체증 해소 기대

호찌민시, 27조 동 규모 3대 인프라 프로젝트 가동... 교통 체증 해소 기대

출처: Cafef Real Estate
날짜: 2026. 3. 21.

호찌민시가 고질적인 교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약 27조 동(한화 약 1조 4,600억 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들을 동시에 추진한다. 최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깟라이-푸후우 연결도로, 투티엠 4교, 껀져대교 등 핵심 사업들의 건설 및 설계 공모 지침을 시달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가장 먼저 깟라이-푸후우 항만 연결도로와 링로드 3호선 및 호찌민-롱타인-저우자이 고속도로를 잇는 인터체인지 건설 사업이 구체화됐다. 총연장 약 6km, 폭 60m의 12차선으로 설계된 이 도로는 시속 60km로 주행 가능하며, 10차선 규모의 바꾸아(Ba Cua) 대교 건설을 포함한다. 특히 푸후우 항구에서 인터체인지까지의 구간은 4차선 고가도로로 격상되어 컨테이너 트럭과 일반 차량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게 된다. 총사업비 약 8조 7,820억 동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2026년 4분기 착공해 2028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호찌민 남부와 투티엠 신도시를 잇는 투티엠 4교 건설도 속도를 낸다. 시 당국은 최근 투티엠 4교의 건축 설계 공모 계획을 승인했다. 사이공강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총연장 2.16km, 8차선(자동차 전용 6차선, 혼합 2차선)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 5조 630억 동 이상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6년 3분기 착공하여 2028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찌민 남부의 최대 숙원 사업인 껀져대교 프로젝트 역시 가속도가 붙었다. 총연장 6.3km, 6차선 규모의 껀져대교는 민관협력사업(PPP)인 BT 계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마스터라이즈(Masterise) 그룹이 투자자로 나선다. 총사업비 13조 2,000억 동이 투입되는 이 대형 프로젝트는 2026년 6월 착공해 2028년 말 교량 구간을 완공하고, 2029년 6월 30일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대규모 기반 시설 확충이 완공되면 물류 수송 효율성이 극대화됨은 물론 시내 주요 거점 간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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