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광중함’, 호주 국제관함식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전력 과시

해군 '광중함', 호주 국제관함식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전력 과시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3. 21.

베트남 해군 제4해역사령부 162여단 소속 유도탄 호위함 ‘016-광중함(Quang Trung)’이 호주 해군 창설 125주년을 기념하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해 위용을 떨쳤다. 21일 오후 2시(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항에서 거행된 이번 관함식에는 베트남 해군 부사령관 응우옌 딘 훙 준장을 비롯한 주요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관함식은 호주 해군 전력과 전 세계 20개국에서 파견된 30여 척의 군함이 집결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베트남 해군 대표단은 제4해역 부참모장 응우옌 민 라잉 대령이 이끌었으며, 광중함 장병들은 기함인 ‘245-HMAS 리우인(Leeuwin)’호를 향해 절도 있는 해상 사열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다국적 해군 연합 훈련인 ‘카카두(Kakadu) 2026’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사열에 앞서 광중함은 지난 20일 저비스만에서 시드니만까지 이어지는 약 60해리 구간에서 25척의 연합 함대와 함께 전술 기동 및 해상 촬영 훈련을 완수했다. 함대 군함들은 5열 5행의 대형을 유지하며 함간 거리를 1해리에서 0.25해리까지 좁히는 정교한 기동 능력을 선보였다.

카카두 훈련은 호주 해군이 1993년부터 격년제로 주관하는 대규모 다국적 훈련이다. 베트남 해군 함정의 참가는 2024년 제2해역 171여단 소속 18호 초계함이 다윈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시드니항에 정박 중인 광중함 승조원들은 카카두 2026의 본 훈련인 해상 단계에 돌입하기 전, 다국적 해군 간의 작전 회의와 문화·스포츠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함상 리셉션을 개최하고 유류 및 신선식품 등 군수 물자를 보급받으며 연합 작전 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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