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단유는 12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6천5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공동 2위 선수들에게 2타 앞선 박단유는 KLPGA 정규 투어 첫 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국내 스크린골프 대회인 골프존의 WG투어에서도 활약하는 박단유는 스크린골프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뒀다.
올해 1월 WG투어 1차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2승을 거두며 대상을 받은 스크린골프 강자다.
KLPGA에서는 2부 투어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박단유는 “오늘 1∼4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기록해 초반 흐름이 좋았다”며 “전체적으로 다 좋았는데 퍼트가 특히 더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스크린골프 활동에 대해 “WG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선수들과 경쟁하다 보니 필드에서도 긴장이 덜 되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예원과 한아름이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2위에 올랐다.
투어 통산 9승의 이예원은 지난해 4∼5월에 3승을 따냈고, 2024년에도 6월 초에 시즌 3승을 달성하는 등 최근 2년 연속 상반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아마추어 오수민(신성고)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 유현조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달 초 호주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포드오픈에서 준우승한 오수민은 “3번 홀까지 드라이버샷이 계속 옆으로 가고, 나무 아래서 한 샷도 많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차분하게 풀어가다 보니 보기가 나오지 않았다”며 “오늘 짧은 퍼트가 많았기 때문에 남은 2∼4라운드에 퍼트를 신경 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